책도 누군가 선물해 주면 왠지 끝까지 다 읽어야 할 거 같아서

별로 재미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끈질기게 읽는다.(읽으려고 노력한다.)

내 돈 주고 산 책은 몇 장 들춰 보다가

마음에 안들면 '다음에 보지뭐'하고 쳐박아 놓으면,

그냥 그걸로 끝이 되고 마는데...

 

백지영이 듣고 싶다고 했더니

이수영까지 더해서 두개를 보내 주었고,

싸이를 들어 보겠냐고 하길래,

싸이 보다는 타투를 듣고싶다고 했더니

두개를 함께 보내 주었다.

행복. 행복....

(거의 억지로 사달라고 떼쓴듯...미안해라..)

 

선물로 받은 음반은 책처럼

끝까지, 끈질기게, 여러번 들어야 겠지....

그동안 차 안에서 보낸 시간이 많지 않아

음악은 별로 듣지 않고 살았는데,

다시 음악 좀 들어 봐야 할까보네.

 

음반을 주신 분들께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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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3 14:31 2006/07/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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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다소녀 2006/07/13 14: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겠다..

  2. 산오리 2006/07/14 11: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바다소녀/좋아요... 나중에 바다소녀한테도 떼 쓸지 모른다는...

  3. 바다소녀 2006/07/14 11: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언제든지 떼 쓰셈~
    아예 배달을 회사로 시켜 주께요. ㅋㅋ

  4. 나무 2006/07/14 12: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타투좋아요? 동성애어쩌고 하길래 살폿 호기심이^^*

  5. 산오리 2006/07/14 12: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바다소녀 / 감사..
    나무 / 연예인이 뭘 하든지 알바 아니구, 노래는 너무 잘하고, 좋아요. 영어가 아니라 러시아어판을 들어야 원곡 맛이 나지 않을라나 하는 아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