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며칠전에 술 한잔 마시고 집엘 갔는데,
동명이가 드러누워서 텔레비를 보고 있다.
밤 11시 쯤이었는데...
- 야! 왠일로 이렇게 일찍 집에 와 있냐?
= 그냥 할일 없어서....
- 별일도 다 있구나... 재미없는 날도 있고...
= 어... 근데, 아빠 술냄새 나.
- 술 한잔 마시고 왔지..
= 머냐구, 오늘은 아빠가, 어제는 엄마가.... 맨날 술이야..
- 술 마신다구 너한테 머라 하는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
= 며칠전에는 엄마가 대박이었다구...
- 뭐 대박? 그게 뭔데?
= 형 떨어진날 술 마시고 와서는 울고 난리였다구....
- 헉! 그게 대박이냐?
(너도 임마, 2년 후에는 대박한번 터뜨리겠구먼..)
2. 어제 밤에는 동명이가 컴앞에 앉아 있었는데,
아빠가 들어가니까 이거 좀 보란다..... 재미 있다구..
싸이에 올린 사진이라는데,
며칠전에 찜질방 가서 친구가 잠자는 다른 친구를 찍은 거란다..
동명이 싸이 대문에 이사진이 걸려 있어서 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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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대박이군요... ^^
근데 좀 보기 민망시럽네용 ㅋㅋ
푸하하
근데 왜 잘때 저런대요?
ㅋㅋㅋ 웃기고 진짜 민망하구 아이구
바다소녀/ 원래 잘 때 그러는 건데=ㅅ= 젊음의 증표 ㅋㅋㅋㅋ
흠. 참 새삼스러운 장면이군요(뭐 당고는 자주 보기 땜시 별로 감흥 없다는).
가끔 여자도 보이는 곳에 달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게 풉-
뎡야핑/ㅎㅎ 잘때 왜 그러는지가 갑자기 궁금해 진거예요. ^^
행인....고삐리가 올려놓은 사진이 민망이라니..ㅎㅎ
바다소녀...고건 모르겠는데요.
덩야핑...아! 젊음..ㅋㅋ
당고....역쉬 당고!!
당고/저런 걸 자주 본다는 건 염장인가요? 두둥
산오리님은 아들 싸이월드도 보신다니.
전 부모님께 블로그나 싸이는 비밀입니다-_-;
sia/뎡야 표현대로 하자면 젊음의 증표=ㅅ=
그건 그렇고 저도 블로그나 싸이는 부모님 접근 금지입니닷-
sia...가끔봐야지, 자주보면 지겹지 않을라나요..ㅎㅎ 동명이가 싸이주소를 바꿨는데, 어찌어찌해서 찾아 갔지요. 근데,애들 노는 싸이란게 허접스런 사진에다, 욕설에다... 별로 안보여주고 말고 할 것도 없더라구요...머리 커서 부모님께 블로그나 싸이 공개하는 경우는 드물겠죠?
당고...당고님 정도 되면 부모님 접근금지 해야 될듯...
별로 젊어보이진 않는데요..ㅎ
크크 >_< 저는 머... 사회주의 혁명 할 꺼라고 막 부모님께 이야기 하고 다녀서 동생한테 혼나고는 합니다만 여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