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시간 남아 책방에 들렀다가 샀는데..
이 책에서 갔던 길이,
산오리가 지난해 가려고 했던 그길이라는거...
이양반 가는 데 8일, 티벳에서 돌아다니는데, 4-5일..
보름 안쪽으로 다니고 책한권 쓸 정도이다..
사진은 케이비에스 다큐 차마고도에서 대부분 본 것이라
큰 감흥은 없었지만,
이야기 속에 나오는 것들을
직접 보는 일이 필요한데 말이다...
돈도 돈이지만,
언제 휴가를 이주쯤 내고 한번 날라 볼라나..
책을 보는 동안 내내
'회사 그만 둬야 이렇게 라도 가 볼텐데.....' 하는 생각만 들다니..
언제 갈꺼나..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길 - 티베트, 차마고도를 따라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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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고 싶어요~.~
여긴 우기 오기 전에 가야는데...ㅎㅎ
차마고도 보고나서 저도 엄청 가고 싶더라구요!!
막상 가보니 무척 힘들더군요..카일라스 갔다가 길 잃어 죽을 고비도 넘기고..파키스탄과 중국을 잇는 카라코람 하이웨이훈자가 더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나도 가고파 ~~ 차마고도를 간간이 보고난후..눈앞에서 간혹 아른아른 해요~~
얼마전 산오리님의 호도협 트레킹 포스팅을 다시 읽었더랬지요.ㅎㅎ
저는 내일모레 호도협 갑니다~
차마고도는 아직 날씨가 안풀려서 못가고요, 그냥 그 언저리에서 차를 홀짝거리며 마시는 중이랍니다. 내일은 옥룡설산 놀러가요. 메리설산은 못가거든요. 호도협트레킹 기대로 두근두근.ㅎㅎ
단/어데로든 가고 싶다는..ㅎ
애벌레/다들 병이 깊어요..ㅋ
re / 좋겠어요...부럽삼.
역시 산오리...
저도 지난해 차마고도 날짜 달력에 적어 가면서 봤는데요.
올해 칭짱열차타고 티벳에 가는 걸 목표로 정했습니다.
48시간 기차여행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리네요.
가시게 되면 일정 공유해주세요. 가능하면 저도 따라가게...
또다른 계획이 생기셨군요.. 좋겠다. 난 언제 관두고 다녀볼 수 있을라나..맨날 이렇게 부러워하다 끝나는 것은 아닌지...
하얀모카/차마고도 팀을 꾸려야겠군요..ㅎㅎ
제르미날/젤로 편한 사람이 엉뚱한 소리만 하는군요.. 시간만들어서 좀 다녀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