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결혼식 가는 김에 들른 간절곶..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나, 뭐라나..
간절곶이라 해서 뭔가 그럴듯하거나 멋지거나 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리 멋진 풍광은 아닌듯하다.
소망우체통이라고 커다란 우체통이 하나 있고,
여러가지 조형물이랑 바위도 있더라..
보통사람 키의 서너배는 되니까 크긴 크다.
간절한 소망을 적어서 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는데,
산오리는 요즈음 들어 간절한 소망이 없어졌는지,
간절한 소망을 적은 건 넣지 못했다.
그래도 뭔가 우체통에 넣긴 넣었는데.....
돌탑도 있고..
조각상도 많고, 위쪽에는 뭔가 돌아가는 것도 있더라..
바다도 있었고,
억새와 바위도 있고, 그 속에는 사람도 있었다.
이 어색한 아저씨들의 행태랑 포즈는 또 뭐이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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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ㅎㅎ 멋찐 아저씨들의 포즈구만 뭘요...^^
우와, 대박이다, 모든 블로그를 통틀어 넥타이를 맨 감비는 처음 등장하지 않았을까요?
연부네집/ㅋㅋ 감사함다..
감비/안그래도 넥타이 보고서는 한 20년쯤 된거 아닐까 했는데..ㅎㅎ 초상권 침해한거 같아 죄송..
헤헤, 그래도 저 넥타이 느티가 골라 준 건데, 유명메이커에서 20년전쯤에 만든 건가...ㅋㅋ
마지막 사진..최고..ㅋㅋㅋㅋㅋ
저 커다란 우체통은 앞으로도 무럭무럭 자라겠지요..튼튼한 다리 보약을 먹었으니까요..ㅋㅋㅋ
감비/느티의 패션감각이라면 다시 봤을텐데..ㅎㅎ 암튼 80년대에 유행한 무늬였던거 같아서요..ㅋ
애벌레/화장실 자세에다, 엉거주춤... 최고라니 고맙슴다.ㅎ
바두기/그건 특급 비밀인데..ㅠㅠ
두 분 시골 아자씨가 모처럼 짬내서 여행온 듯한...^^ 친근하고 푸근한 느낌^^... 아자씨들 막걸리 한잔들 하시고 가시져... 이런 말이 절로 나올 듯한^^...ㅎㅎ...
마지막 사진 맘에 들어요...
퍼가요^^
면사무소 공무원들 간절곶 연수 오신 듯 합니다.근데 산오리는 왜 없어요? 별반 다르지 않을텐데
와~~~ 마지막 사진을 보니 감비, 바두기도 산오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위안이... 왜?^^;;
곰탱이/아침부터 막걸리 아닌 소주를 한잔 하긴 했더랬지요..ㅋ
춘/사진 크기 줄인걸 올렸는데, 원본 드릴까여?
김수경/간절한 소망 있어봐야 쓸모없는 것들이라.. 아예 없애기로했지여.
떠도는꿈/ㅋㅋ 비슷한 아저찌들이 그렇고 그렇지요 뭐..
마지막 사진... 살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