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험하다는 소문도 있었고,
가는 사람들이 다들 수준급인 사람들이라
걱정도 했었는데,
힘은 들었지만, 재밋게 타고 왔다.
허벅지가 뻐근 한게 한이틀 가지만,
자전거탄 뿌듯함이 남았다.
경의선 전철로 점프해서 월롱역으로, 그리고 도로 15km이동해서
임도 두개 코스를 탔다. 중간에 내려와서 점심을 먹었는데,
청국장집 음식이 맛나고 푸짐했다.
산에서는 죽을 거 같더니, 내려와서 다시 도로로 돌아오는 길엔
페달이 가벼워 졌다. 도로와 산 에서 쓰는 근육이 다른 것인지..
이날 하늘과 구름이 너무 멋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