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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03
    이런 저런...(13)
    hongsili
  2. 2007/06/05
    이건 뭐...(4)
    hongsili
  3. 2007/05/27
    동아리 사람들(2)
    hongsili
  4. 2007/05/26
    임계점...(2)
    hongsili
  5. 2007/05/16
    나도 고양이 놀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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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7/05/16
    비 내리는 오후
    hongsili
  7. 2007/05/11
    칭찬의 기술(10)
    hongsili
  8. 2007/05/08
    경공술?(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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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7/05/04
    오늘이...(4)
    hongsili
  10. 2007/04/27
    산 넘어 산(8)
    hongsili

남의 밥의 콩..

은 왜 커 보이는 걸까...

 

남의 해외출장은 부러워 죽겠으면서,

막상 내가 가야할 출장은 그냥 짐덩어리로구나. ㅡ.ㅡ

 

출장과 마감이 겹치거나 임박한 일정들은 또 어쩌고... 

참으로 공교롭기도 하다.... ㅜ.ㅜ

그나저나 부모님한테 인사도 못 드리고 가겠네?

 

아니야...

인생 좀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보자.

왜 이렇게 인간이 팍팍해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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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주말

이 남았다. 오늘낼 포함.... 출장 빼고 나니 8월의 남은 날은 열흘, 어이없구나! 미국에서 돌아온지 이제 만 1년이 되었다. 하지만 10년은 지난 듯하다. 도대체 왜 바쁘고 정신이 없는지 통 모르겠다. 결과 지표로 평가해본다면, 그닥 하는 일이 없단 말이다 ㅡ.ㅡ 업무 자율성도 나름 어느 누구보다 높구... 근데 왜 이래? 시간을 너무 허투루 쓰는 걸까??? 일일 시간표라도 운영해야 할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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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 끝났다더니 뭐 이러냐... 아침에 일진광풍과 함께 쏟아진 빗줄기에 깜딱 놀랐다. 사무실의 미닫이 유리창이 막 열릴라고 해서 오싹오싹.... 지금 해가 반짝 나기는 했는데.. 분위기는 여전히 음산, 내가 좋아하는 휴거 전야 필이로구나.... 그 비바람 속에서, 오전 내내 이멜만 보냈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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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후의 사진

생일 선물을 보냈다기에,

그리고 그것이 '사진'으로 짐작되었기에,

 

혹시 이 인간이 자기 사진을 보낸 건 아닐까 잠깐 걱정하기도 했으나,

나후가 그 정도로 분별 없는 인간은 아니라는 걸 이번에 확인했다 (^^)

 

 


 

사진이 엄청 괜찮은데,

내 방의 조명과 내 디카로는 이 정도가 최대치... ㅡ.ㅡ

방에 무언가를 걸 수가 없는 구조라, 학교 사무실에 가져다 걸어놓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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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참고 견디면 저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진부한 이야길랑은 하고 싶지 않다. 달이 차면 기울듯이, 저 꽃도 평생 아름다울 수는 없는 법... 

기나긴 인생을 한순간 피고지는 꽃에 비유하는 건 서글픈 일이지...

 

인생을 엄청나게 더 오래 살아본 건 아니지만, 학교 생활의 고달픔과 좌절이란 게 앞으로 닥칠 일들에 비하면 너무도 비루해서 나중에는 피식 웃어버리며 추억하게 될 거란 이야기를 나후에게 전해주고 싶다.  (어째, 이건 위로가 아니라 협박  ㅡ.ㅡ )

 

그리고 사진 고맙다는 말도... (^^)

 

근데, 저 꽃 이름 좀 알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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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카드

미천한 고모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바쁜 조카들께서 친히 왕림하셨다.

 

초딩 3학년은 정성껏 치장한 봉투 속에 담긴 편지를 건내주었고,

초딩 1학년은 (개구리) 배고플 때 먹으라고 잘 말린 개미 한 마리를 동봉해주었다.

 

 ㅡ.ㅡ ;;

 

 

 




아름다운 편집에 신경을 쓰느라 맞춤법이..... 생일을 출하한다니, 이거 뭐 생일 도매상도 아니고 ㅎㅎㅎ

 


 

 


 

우재의  봉투에는 '나는냐 천재 개구리'라고 써 있다.

야는 은근히 고모의 가방끈에 껌뻑 죽는다. 웃겨... ㅎㅎ

 

귀여운 올챙이들 같으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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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끝내고 싶다.

오늘까지 원고를 마무리해야 하는게 있는데... 뇌주름이 없어지는 바람에... 진도가 진짜 안 나감... 입수한 첩보(라기보다 공저자끼리의 담합)에 의하면 Y 샘도 오늘낼 출장이라 일욜 밤까지 쓸 예정이란다. 문제는.... 월욜 아침 일찍 있는 강릉에서의 강의를 빙자하여 낼 친구들과 뜨기로 한 건데.... 노트북 들고 밤에 작업하겠다고 설쳐대면 이 인간들 백만년 전 일을 언급하며 또 나를 비난할거다. 본과 4학년 때, 주말을 맞아 정선에 공중보건의로 근무 중이던 동아리 선배형한테 놀러가기로 약속한 적이 있었는데... 출발하기 전 날, 즉 금요일 날... 월요일에 모의고사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당시 친구들은 다 직장에 다니고 있었지... ㅡ.ㅡ 그 약속을 취소했다간 산채로 매장당할 것이 분명하여, 할 수 없이 2박 3일 여정에 올랐더랬다. 기차 안에서 보겠다고 나름 시험 족보랑 예상 문제집도 두어권 들고 갔는데... 시험을 앞두고도 약속을 지켜낸 신의와 희생정신에 대해 칭찬은 못해줄망정, 평소에도 안 보던 책을 여기까지 왜 들고 왔냐고 욕만 바가지로 먹었다. 공부하는 척한다고 재수없단다. 시험날짜도 모르는 인간이 무슨 새삼 공부냐며 빈정빈정............ ㅜ.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시험 문제가 너무 터무니 없어서 주말 내내 도서관에서 공부한 이들과 내 성적이 별로 차이가 없었다는 것... 고마운 무성의 교수들 ㅎㅎ) 그 이후, 이 사건을 백만번은 들먹였던 사악한 인간들.... ㅡ.ㅡ+ 학생이 공부하고, 직장인이 일하는게 무슨 죄라고 말이지... 그나저나, 이와 유사한 상황을 이번 주말에 다시 재현??? 그들의 빈정거림과 야유가 두렵구나. 진도는 진도대로 안 나갈게 뻔하고... 아, 후딱 끝내고 상큼한 마음으로 떠나고 싶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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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

 

청정해역 나의 뇌가 오염될 뻔했다. 

부끄러움 없는 사회, 무섭도다.... 

 

*

 

7월은 생일 시즌이다.

줄줄이... 어.... 많기도 하다.....

심지어 생일이 두 달도 넘게 남은 지인 J는 나에게 때이른 선물을 요구하기도 했다. 퍼즐을 달라고 했는데, 그것도 맞춰서 액자로 달라는...

나의 평소 행태를 생각한다면야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일이겠으나,

세간의 예상과 달리 그 요청에 기꺼이 부응했다. 이는 오염된 뇌를 씻어내고자 하는 나의 수행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오늘 그 결과물을 받아든 J는 몹시도 좋아했다. 내가 봐도 뿌듯하긴 했다...

 

 

 


 

내 생일도 7월이다.

김씨는 내 생일 때문에 수영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투덜거렸고 (뭔 소리야?), 엄마는 1박 2일 잔치를 준비할 태세...  그나저나 가족들과 생일밥 같이 먹는게 백만년 만이니 기념할만한 일이긴 하다.

 

 

*

 

그러나 여전히...

수련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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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슬럼프도 아닌 것이,

우울 모드도 아닌 것이....

 

아우...

 

누구 탓을 할 수도 없고,

자초한 일들이 그저 짜증만 나는구나...

 

그렇다고 일의 절대량이 많은 것도 아니건만...

왜 이렇게 매사가 지지부진이냐???

효율성 바닥이로군!!!

 

 

온전한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해!

 

내일(도 아니고 오늘이군) 오전까지 급한 일 우선 마무리하고, 숨 좀 돌리자.....

 

현충일에는 소설책이랑 MP3 싸들고, 어데 그늘로 바람쐬러 가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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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사람들

토욜 저녁에 좀 웃긴 일이 있었다.

 

대학 동아리(의대 신문사) 후배의 결혼식 때문에 사람들이 꽤 모였는데,

근처 호프집에서 간단히 동아리 모임을 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 주욱 자리잡고 앉아서 맥주 한 잔씩 따른 다음,

누군가 일어나 첫 잔을 함께 하자고 이야기를 할만한 분위기가 되었는데...

 

보니까 내가 최고령 전직 편집장인거다 ㅡ.ㅡ

물론 나이나 학번으로만 본다면야 연장자들이 더 있었지만....

 

나 원 참...

 

다 늙은(^^) 선배와 후배들 (심지어 일부 후배의 어린 아기들까지 ㅎㅎ) 앞에 놓고 대표로 일어나서 한 마디 하려니 참으로 민망하여.... 

뭐 무소불위라고 말하면 심하게 웃기지만, 신문사에서 편집장의 막강 파워란 졸업한지 수십년(?)이 지나도 여전하더군 ㅎㅎㅎ

 

술잔이 돌아가며, 여러 사람들의 서로를 향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난타전이 이어졌는데... 웃겨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그 중 내가 N에게 저지른 악행은 지금 봐도 좀 심했더군 ㅎㅎㅎ

 

나중에 시간 나면 이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정리해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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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점...

이 임박해있도다.

 

그래도 나름 주제파악은 잘 하는 편이라,

냉정하게 본다면야 그닥 폭발할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건 잘 알고 있건만...

괴로븐 심정은 어쩔 수 없구나.

 

호연지기가 필요하다.

슈퍼 울트라 호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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