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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학교엔 현재로써 학생들 발열체크하는거 외엔 코로나19에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그나마 수백명 하는 학교서 학생, 교직원 발열체크라도 제대로하면 다행입니다. 아시다시피 전염병은 발열이 없는 무증상이 많아서 발열체크는 의미가 없습니다. 차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요? 사실상 학생들 감염에 의한 불특정 국민의 죽음을 전제로한 '등교'인 것입니다. 마치 스웨덴 모델이 연상됩니다.
학교에서 학생/교직원을 지켜낼 재간은 현재로선 없습니다. 그러담 학생들을 등교시키면 않된다는 것은 초등학생들에 물어봐도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뭔가 계획이 있다는 고압적 자세만 취하지, 이러한 사실을 솔직히 얘기하지 않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등교에 대해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고 등교를 강제하고 있습니다. 가정학습은 선택권이 아니라 선택권을 줬다는 생색내기입니다. 질병이건 뭐건 연중 2/3 이상 출석하지 않으면 유급이 되는게 현재 교육부 방침입니다. 이쯤되면 폭력적인 상황인데.. 교육부 사이트를 가도 이러한 사실을 알길이 없습니다. 출석인정 기준에 대해 국민들에겐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는 것이지요. 코로나19 등교가 무슨 캠페인이라도 된다는 양, 거리를 두라는 둥 책임을 학생/교직원에게 떠넘기기 급급합니다.
학생들에게 등교를 선택할 권리를 부여해야합니다. EBS강의를 듣는 것 만으로도 출석을 인정해야합니다. 왜냐면 학교는 발열체크하는거 외엔 학생들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학교는 학생들을 지켜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발, 학교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것을 국민들께 솔직히 말씀드려야합니다. 학교서 학생들을 보호해주려 노력은 하겠지만 지켜주진 못한다는 솔직한 얘기를 해야합니다.
소량일경우 인체에 무해하다? 가만히 있어라? 이건 지금껏 수백명, 수천명 목숨을 앗아온 논리였습니다. 등교로 인해 무증상/유증상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망자 속출할게 뻔한 것을 한번 해보자 하는 현재의 교육당국자들도 같은 얘기입니다. 최소한 교육관계자들은 양심이 있다면 사람 목숨을 갖고 시험해보려 하지는 말아야합니다. 이것 저것 생각하려니 복잡해지는 겁니다. 수능이건 출석일수건 뭐건 최우선 되어야할 것은 학생들의 '건강'입니다. 더이상 뭐라 떠들며 타협하려 들지 마십시요. 학생들 안전엔 예외가 없습니다.
등교를 전면 중단하던지, 학생들에게 온전한 등교 선택권을 주십시요.
2020. 5. 27.
- 건강연구소장 -
ps. 이런 논평하나 내지 못하는 전교죠, 전공노 선생들. 당신들도 교육부와 함께 사람들을 죽이고 있는 살인자입니다. 교육 '단체'로서 응당 목소리 내야할 당신들 역할을 지금은 입맛대로 '여론조사'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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