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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해서 돈벌면 가장 먼저 사려했던게 오디오였다. 30여년이 지났지만 뭘했는지 모르겠는데 아직까지 오디오를 사질 못했다. 용산참사 일어난 즈음.. 기차타고 서울가서 시커멓게 그을린 남일당 건물을 갔다가 용산전자 상가서 10만원에 중고 AR-LS 스피커를 사서 낑낑 들고온게 다. 지금도 소리는 대만족.
예전에 함께 계산대를 점거했던 ㅇㅇ형님이 갑자기 이 노래가 들어있는 LP 음반을 하나 준다는데.. 이 노래 이 음반때문에 저렴하지만 속도보정 기능이 있는 LP플레이어를 '어쩔수 없이' 구입할 예정이다. 방에 LP플레이어를 놓을 구석이 없으니.. 장을 하나 짜야겠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피터폴앤메리 노래지만 인터넷에 가사 의미를 찾아보니.. 우리나라 임꺽정을 노래한 아일랜드 전통음악. 피터 야로의 꽉찬 기타음악에 군시절 공테입에 녹음해서 가져가 야근할때 들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제목을 몰랐던 그 노래.
혼자살던 Mary 는 얼마전 폐암으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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