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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이유 1. 소유냐 존재냐

[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주는 공부법]  공부하는 이유 1. 소유냐 존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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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  아저씨가 퇴근후 국순당 막걸리를 먹으며 테레비를 보다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유냐 존재냐.  에릭프롬이 쓴 책이름인데..  돈을 졸라 벌다 죽을건지,  돈은 그저그래도 행복하게 살건지 이렇게 갖다 붙여보겠습니다.     음..  뭔일을 이렇게 2개로 나눠서 모두 일을 제대로 설명할 수는 없는 일이고 아저씨는 소유도 일면 중요하지만 존재가 더 중요하단 생각입니다. 왜냐면 우리는 존나 짧은 삶을 살다 순식간에 모든 걸 놓고 떠나가야만 하는 나그네이니까요.  

 

  소유의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누구나 다 1등을 해서 돈 많이 버는 직업을 선점해야합니다. 돈 안되는 마트 노동자 같은 걸 해서는 실패한 삶을 사는 거지요.  그러나 존재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누구나 다 소중한 존재입니다.  마트서 우유를 담당하는 파견노동자가 없으면 마트서 우유를 팔 수 없어 친구들은 우유를 사먹지 못할 겁니다.  1등이 법이고 선이라면..  자장면 배달 시키먹고 싶을때 자장면을 만드는 요리노동, 배달하는 배달 노동일을 하는 분들이 없으면 친구들은 먹을 수 없습니다. 외국서 전쟁이 벌어져 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누구도 전쟁하지 말라고 말만하고 뒤에서는 자기들 잇속에 전쟁을 부추깁니다.  그러나 항구서 물건 내리는 노동자들이 전쟁 하는 나라의 물건을 하역 하지 않음으로 전쟁이 멈추도록 실질적인 실력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친구를 재껴야 내가 1등이 될 수 있고..  그래서 다른이들보다 더 많이 소유하겠다는 생각은 스스로 불행한 삶을 살게 합니다.  학원대니며 존나 강의 듣는 거, 수능 잘 봐서 좋은 대학 좋은 학과 진학하는데 목을 매는거, 대학졸업후 좋은 회사 취직하거나 판검사 의사 직장갖어 떵떵거리며 돈 많은 사람끼리 결혼하는거, 보란듯 비싼 아파트에 살며 비싼 차 굴리며 폼나게 살아가는거..  다 말만 다르지 다 똑같은 일들입니다.

 

  

  졸려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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