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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29
    [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관찰 2
    득명
  2. 2019/04/28
    [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관찰
    득명

[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관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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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가 자꾸 공부얘길해서..  공부를 잘할거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이예요.  아저씨는 여러분과 같이 그냥.. 공부하는 사람이예요.   방법을 이리저리 찾아보다 보니 아저씨가 찾은 공부법 얘기를 해드리고 있는거구요.  아저씨에 맞는 공부법은..  책을 이리저리 찾아보며 아저씨를 '관찰'한 덕분에 나이들어 알게된거예요.

 

  그럼..  지난시간 배운 과학적 방법으로 아저씨 공부법을 살펴볼까요?  아저씨와 여러분이 살아온 환경은 다르겠지요? 아저씨 기억엔.. 여러분들 살아가는 요즘처럼 복잡하고 숨맥히는 환경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음..  아저씨는 실험구, 여러분은 대조구.  이런..  살아가는 조건이 다르니까..  아저씨 공부법은 '법칙'이 될 수 없겠네요..^^    맞아요.  누구에겐 일부 맞고.. 누구에겐 아주 맞지않고..  그정도 일거 같아요.  근데 아저씨한테만 잘 맞는 공부법. ㅋ

 

  전에 진보가 뭐냐면..  먼가 바라는 이상형이 있다고 여기는거라고 말씀드렸죠? 그래요..  아저씨는 공부를 잘하진 못했어도..   먼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막 찾아보다보니 아저씨 공부법을 이렇게 설명드릴 수 있게된 거예요.  만약 먼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라고 생각했다면..  어땠을까요?  아저씨는 공부하지 않았겠지요.  이 험한 세상을 지금까지 헤쳐나올 수도 없었을거구..  지금보다 행복해지지도 않았을 거예요. 누가 시키는 일만 갱신히 하며 영혼없이 노예처럼 살아갔겠죠.  지금도 늘상하는 고민이지만..  잘 살아내지 못했을 거예요.  공부를 체념했다면요.

 

  여러분..  이상기체 아시나요?  압력에 따라 부피와 온도가 일정하게 변하는 완전탄성을 갖는 생각 속에만 존재하는 기체인데요. 그럼 실제기체는 압력과 부피와 온도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방정식이 제각각인데요.  모든 실제기체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방정식이 '있다' 라고 찾으려 한다면 진보인거고..   '없다'라면  보수가 아니라 진보적 자세가 아닌거예요.   여러분같은 나이엔 미리 체념해서는 절대루 안되요.  어른들이 머라해도..  음..  먼가 될것도 같은데? 하는게 여러분 삶에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나타내게 된답니다.  흔히들 미사일 비유를 하지요?  발사할때 1도만 방향이 틀어져도 낭중엔 수백키로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고요.   우리는 항상 마음 속에 어떠한 간절함, 이상을 품고 있어야해요.

 

  그리고..  며칠전 산에간 아저씨는 어떻게 수 많은 풀들 속에 산삼을 캘 수 있었을까요?  '관찰'을 통해서예요. 무엇이 산삼인지..  핸폰 검색과 사진, 실물을 '관찰'을 통해 알게된거예요.  그러나 누구나 다 산삼일 필요는 없어요.  누구는 엉겅퀴, 연삼, 민들레, 뻐꾹나리, 망초, 사상자, 쑥.. 다들 생긴대로 내가 잘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가면 그 뿐이지요.  학교는 누구나 산삼이 되라고 갈키는 곳만 같아요.  세상 풀들이 다 산삼만 있다면.. 얼마나 삭막하겠어요?  우리는 향기를 품고 이름없는 풀들로 정직하게 살아가면 그뿐이라 생각해요.  누군가에게 반찬이 되어 건강을 주고 향기를 주면 그뿐이고요.

 

  저희 학교 도서실에 전교조 선생님이 계시는데..  매일 도서실 문을 학생들한테 미리 열어놓으라고 지시하고 있어요. 내가 일하는 사무실을 학생에게 먼저 열어놓아라? 이게 얼마나 황당하고 비열한 짓인지 아저씨는 알지만 여러분은 선생님이 시키니 하느라 잘 모를 거예요. 물론 모든 전교조 선생님이 이렇게 비열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은 '관찰'을 하게되면 그 전교조선생님의 행위를 '판단'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된답니다.

 

  나는 언제 잼있고, 언제 재미없고, 언제 기쁘고 행복한가를 계속 '관찰'하다고 '적다'보면..  나를 조금더 잘 알게 됩니다.  즉, 내가 뭘 잘 못하고 잘하는지..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좀 오버한건지 아닌지..  등등 나를 알아가게 되는 시작과 끝은 '관찰'입니다.  이는 죽을때까지 멈춰서는 안되는 '관찰'이예요.  왜냐면..  이걸 멈추게 되면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문열기 시키는 전교조선생님처럼 모르게 됩니다.  이 분은 또 명품 장신구를 몸에 걸치고 다니는데..  역시 내가 뭘 잘못하는지 모르게 되는거구요.  거꾸로 계속 나를 '관찰'하다보면 내가 뭘 해보고 싶고 어떻게 하면 행복한지를, 지금 잘 살고 있는건지도 알게되죠.  그래도 많은 부분을 내가 생각한대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고 아저씨는 나를 잘 알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마치 공부법 처럼이요.  

  아저씨는 여러분과 같이 공부하고.. 계속 나를 디다보려 노력하고 있구먼요.  자꾸 돌아보지만..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ㅋ 

  나에 대한 '관찰'을 통해 여러분에 맞는 공부법을 한 번 찾아보세요. 분명 있을 거예요.  만약에 설령 없더라도 손해보는건 없을거예요.  체념하고 있었으면 알지못할 많은걸 알아버리고 행복하게 될테니까요.

 

   나와 주변과 사물과 사람과 사회를 '관찰'하며..  이 험한 세상을 잘 헤쳐나갑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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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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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잘 있었나요?  언제나 잼있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아저씨가 민망하군요.  ㅋㅋ  아저씨는 연가내서 산엘 다녀왔어요.  산에 가자마자 산삼 한 뿌링이 캤어요.   거기 산삼이 있을 자리가 아닌데..  지난번 우면산 산삼과 같이 산삼이 마치 조명을 달아놓으신거같이 반짝이며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너무 급하게 캐다 잔뿌링이가 많이 잘려나갔습니다. ㅠㅠ  이게 삼인지 아닌지 급하게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오늘은..  '관찰'에 대해 말씀드리려해요.  무슨 곤충 관찰이 아니고요..  관찰은 현대문명을 이끈 장본인이예요.  우리가 흔히 과학적 방법이라고.. 무슨무슨 과학, 이런 말을 종종 듣지요?  그건 일정한 방법을 말하는 방법이예요.   고등핵교 생물책에 나오는대로..   실험구와 대조구를 설정하죠.  먼가 벌어질거 같은거랑 안그런거 같은거..  이런걸 2개를 '관찰'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어떤 현상이 '관찰'될때..   음..  담에도 그런 일이 벌어지겠구면..  하는게 과학적 방법이예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2가지가 같은 조건이여야 한다는 거구요.  인문과학, 사회과학..   이런거 하시는 분들이 잘 실수 하시는건..  조건이 같지 않은데 본인이 예측하고 싶은대로 판단해서 과학적이라고 우기는 자세입니다.  아저씨가 말한대로..  동일 조건일때를 기억한다면 이제 여러분은 이런 분들에 속아넘어가지 않을 거예요. 

 

  음..  수천년전 피라미드는 어떻게 세웠을까요?  수천년 전 기하학적 쏟아져 나오는 유물들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관찰'을 통한 현대의 '과학적' 지식이 축적되지 않을 시기 입니다.   음..  아저씨가 볼때는 그 문명만의 사고 체계가 있었으리라 생각해요.  이건 거꾸로..  과학적 방법이라는게 다가 아니란 얘기예요.   여러분들은 과학적 체계를 중심에 두지만..  항상 다를 수도 있다는 여지는 남겨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관찰'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예요.

 

  아저씨 몸에 콜레스테롤이 높아져서..  도움이 되는 풀을 산에 가서 얻어왔어요. 바로 '관찰'을 통해 음..  이 풀이 지금 나한테 도움이 되겠군. 하며 감사히 뜯어왔어요. 

 

  나를 '관찰'하게 되면..  내가 좋아하는게 먼지..  싫어하는게 먼지 알 수 있게되지요.  이걸 조금 확장하면 내가 좋아하는게 먼지 알게되면..  계속 하게되면..  나만의 생각이 생기는거예요. 나를 계속해서 '관찰'하게되면..  나를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음..  내가 평소보다 심들구나.. 좀 쉬어야지. 전엔 안그랬는데..  왜 이럴까?  이건 내 모습이 아닌데..  등등이요. 나를 '관찰'하는건 무지무지 중요합니다.

 

  음..  이런 문제는 내가 틀리는구나. 이런 문제는 어려운데? 하다보면 내가 뭐를 잘 모르고 있는지 알게됩니다.  그러면 그걸 다시 디다보고 공부하면 담번엔 맞출 수 있는 거구요.

 

  나를 '관찰'하는건 수험생에게 무척 중요합니다.  수험생은 주변 모든 반응에 무척이나 예민해지기 때문입니다. '음..  전에는 이렇게 화내지 않았었는데...'  '음..  휴식이 필요하구먼' ㄷㅇ등이요. 나를 관찰하면서 얻는 이익은 여기서 나열하지 않아도. 무척이나 많습니다.   여기서도 '관찰'은  동일조건일때 계속 벌어진다면..  담번엔 또 그럴 것이라 예측을 할 수 있게 되는거구요.

 

  나를 계속 관찰한다면..  크게 잘모되지 않게 됩니다. 한편으로 이걸 성찰이라 부를 수도 있고 돌아봄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어른이 되서도 이걸 못하는 사람이 무지 많습니다.   여러분때 아무도 갈켜주지 않은 까닭이겠고..   그냥저냥 살아온 까닭이겠습니다.

 

 

  아저씨를 관찰하면 오늘은 먼가를 많이 얘기하고 싶었는데..  잘 안된 느낌이네요. ㅋ  아저씬 먹걸리를 너무 많이 먹었나봐요.  졸려서 이만 자야겠어요.

 

  여러분..  나를,주변을,사회를 '관찰'해보세요.  몰랐던 많은 사실들을 있는그대로 알게될거예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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