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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28
    [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관찰
    득명
  2. 2016/11/21
    꿈을 잃은 나에게..
    득명
  3. 2014/12/15
    용서
    득명

[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관찰

 

 

 

[찬비 오는 새벽.mp3 (7.44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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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잘 있었나요?  언제나 잼있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아저씨가 민망하군요.  ㅋㅋ  아저씨는 연가내서 산엘 다녀왔어요.  산에 가자마자 산삼 한 뿌링이 캤어요.   거기 산삼이 있을 자리가 아닌데..  지난번 우면산 산삼과 같이 산삼이 마치 조명을 달아놓으신거같이 반짝이며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너무 급하게 캐다 잔뿌링이가 많이 잘려나갔습니다. ㅠㅠ  이게 삼인지 아닌지 급하게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오늘은..  '관찰'에 대해 말씀드리려해요.  무슨 곤충 관찰이 아니고요..  관찰은 현대문명을 이끈 장본인이예요.  우리가 흔히 과학적 방법이라고.. 무슨무슨 과학, 이런 말을 종종 듣지요?  그건 일정한 방법을 말하는 방법이예요.   고등핵교 생물책에 나오는대로..   실험구와 대조구를 설정하죠.  먼가 벌어질거 같은거랑 안그런거 같은거..  이런걸 2개를 '관찰'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어떤 현상이 '관찰'될때..   음..  담에도 그런 일이 벌어지겠구면..  하는게 과학적 방법이예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2가지가 같은 조건이여야 한다는 거구요.  인문과학, 사회과학..   이런거 하시는 분들이 잘 실수 하시는건..  조건이 같지 않은데 본인이 예측하고 싶은대로 판단해서 과학적이라고 우기는 자세입니다.  아저씨가 말한대로..  동일 조건일때를 기억한다면 이제 여러분은 이런 분들에 속아넘어가지 않을 거예요. 

 

  음..  수천년전 피라미드는 어떻게 세웠을까요?  수천년 전 기하학적 쏟아져 나오는 유물들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관찰'을 통한 현대의 '과학적' 지식이 축적되지 않을 시기 입니다.   음..  아저씨가 볼때는 그 문명만의 사고 체계가 있었으리라 생각해요.  이건 거꾸로..  과학적 방법이라는게 다가 아니란 얘기예요.   여러분들은 과학적 체계를 중심에 두지만..  항상 다를 수도 있다는 여지는 남겨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관찰'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예요.

 

  아저씨 몸에 콜레스테롤이 높아져서..  도움이 되는 풀을 산에 가서 얻어왔어요. 바로 '관찰'을 통해 음..  이 풀이 지금 나한테 도움이 되겠군. 하며 감사히 뜯어왔어요. 

 

  나를 '관찰'하게 되면..  내가 좋아하는게 먼지..  싫어하는게 먼지 알 수 있게되지요.  이걸 조금 확장하면 내가 좋아하는게 먼지 알게되면..  계속 하게되면..  나만의 생각이 생기는거예요. 나를 계속해서 '관찰'하게되면..  나를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음..  내가 평소보다 심들구나.. 좀 쉬어야지. 전엔 안그랬는데..  왜 이럴까?  이건 내 모습이 아닌데..  등등이요. 나를 '관찰'하는건 무지무지 중요합니다.

 

  음..  이런 문제는 내가 틀리는구나. 이런 문제는 어려운데? 하다보면 내가 뭐를 잘 모르고 있는지 알게됩니다.  그러면 그걸 다시 디다보고 공부하면 담번엔 맞출 수 있는 거구요.

 

  나를 '관찰'하는건 수험생에게 무척 중요합니다.  수험생은 주변 모든 반응에 무척이나 예민해지기 때문입니다. '음..  전에는 이렇게 화내지 않았었는데...'  '음..  휴식이 필요하구먼' ㄷㅇ등이요. 나를 관찰하면서 얻는 이익은 여기서 나열하지 않아도. 무척이나 많습니다.   여기서도 '관찰'은  동일조건일때 계속 벌어진다면..  담번엔 또 그럴 것이라 예측을 할 수 있게 되는거구요.

 

  나를 계속 관찰한다면..  크게 잘모되지 않게 됩니다. 한편으로 이걸 성찰이라 부를 수도 있고 돌아봄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어른이 되서도 이걸 못하는 사람이 무지 많습니다.   여러분때 아무도 갈켜주지 않은 까닭이겠고..   그냥저냥 살아온 까닭이겠습니다.

 

 

  아저씨를 관찰하면 오늘은 먼가를 많이 얘기하고 싶었는데..  잘 안된 느낌이네요. ㅋ  아저씬 먹걸리를 너무 많이 먹었나봐요.  졸려서 이만 자야겠어요.

 

  여러분..  나를,주변을,사회를 '관찰'해보세요.  몰랐던 많은 사실들을 있는그대로 알게될거예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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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잃은 나에게..

 

 

 

 

 

 

[Rainy-Goodnight, Irene.mp3 (4.65 MB) 다운받기]

 

 

 

   내가 하고 싶은게 뭘까를 심각하게 고민하던.. 돈없이 좌충우돌 했던 끔찍했던 20대를 지나..

 

   정치마피아, 복지마피아, 장애인 팔아 하느님 장사하는 꽃동네 족속들에 살기위해 뛰쳐나와.. 

 

   마트서 보내버린 정신없던 30대를 지나고 지나서..

 

  이제는 마트서 노조원으로 숨을 고르고 있는 40대 중반이 되어버린 나의 꿈은 무엇일까?

 

 

 

  그래.. 네가 하고 싶은 일이 이제는 뭐니? 

 

  음..  솔직해지는 것.  감사하는 것.   양심앞에..  하느님 앞에 떳떳해 지는 것?

 

  여전히 잘 모르겠어.    모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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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Mercedes Sosa-02-Honrar La Vida.mp3 (4.97 MB) 다운받기]

 

 

저는 존나 화가나면..  모든게 삐딱하게 보이고 갈데까지 가보자 라는 너무나 당연한? 생각이 들게 됩니다.

 

특히나 나에 대한 자존감이 이런저런 이유로 바닥난 상태에서는 돌이킬 수 없을 것같은 감정의 상태로 치닿습니다.  그러다 치고 박고 내가 상처를 준 만큼.. 나도 그만큼 상처를 떠 안습니다.  내가 누군가 분노하게 했다면..  나 또한  딱 그만큼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결국 내가 분노하게 되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고, 나의 시각으로 내가 만들어내는 현상입니다.  가만 따져보면 상대에 대한 분노는 나에 대한 분노가 바탕이 되어 피어난 것임을 알게됩니다.  어찌되었건 다 좋습니다.  분노가 가라 앉고는 내 안에 실낱같은 후회가 존재한다면..   삐딱한 나로 인해 상처받은 상대방에게 어느 부분은 반드시 용서를 구해야 마음이 다시 편해집니다.   누가 잘못했는지는..  내 안에..   내 속에서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어떨땐 잘못된 방법으로 자존감을 지키려는 헛껍데기로 가려지기도 합니다만..   내 안에 마음이 불편하다면..  용서를 구해야합니다.

 

  먼저는 나에게.   화나는 마음을 디다보면..  일차적으로 나에게 화를 낸 상태에서 누군가를 조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때론 분노에 숨을 쉴 수 없더라도 조심스레  나에게..  '괜찮아.  그래도 넌 괜찮은 놈이야.'   '넌 참 소중한 사람이야'  '난 널 그래도.. 응원할께'  '나는 너의 마음을 믿어' '그래.. 괜찮아'  '실수는 누구도 할수있는거라구.. 네가 한건 실수였어..'  ' 넌 좋은 사람이야'   라는 단계를 거쳐.    '용기를 내봐..'  '나에게 용서한 거 같이..  그 에게도 용서를 구해봐'  '받아 들이든 아니든..  중요한게 아냐'  '나에게 했던 거 같이 용기내 용서를 구해보라고'   '그래..  서툴지만 용기를 내'   '바로 지금이야...'

 

  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면..   일단  내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렇게 잘못하고 용서하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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