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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나는 강이 되리니.mp3 (6.71 MB) 다운받기]
분명 정파 나부랭이들 스스로 정한 방향을 훼방꾼처럼 강요하였을 것이다. 물론 구구절절 타당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들이 왜 문제삼는지를 보도를 통해 잘 알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몇개 기사를 훑어봤지만 왜 파토가 나야했는지 잘 찾지를 못하였다.
그러나 내 경험에 비춰보면.. 전술은 잘못 될 수도 있다. 잘못된 전술을 바로 잡는 건 깽판이 아니다. 애초에 민노총 위원장이 대화할땐 가만 있다가.. 왜 도데체 뭔가 결정하려 물으니 그제서야 좌파들이 힘겨루기 식으로 깽판을 치고 있는 건 무슨 심뽀인가?
모두들 노동자를 대변한다하지만 누군들 원칙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진행된 그 결과에 대해 얘길해도 결코 늦진 않는다. 각종 정파들의 입장은 변하지 않을테니 그때도 늦진 않는다. 몇개를 빼앗기고 하나를 얻을 지언정 그 하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크게보자면 노동자편에 서고자 하는 노력과 그 노력에 의한 보잘것 없어보이는 소중한 결과물들인 것이다.
산을 좋아하며 최근 민노총 사태를 잘 모르겠는 민노총 조합원 입장에서 보자면 민노총서 먼가 해보지도 못하고 파토나는건 존나 실망이고, 그 자체로 존나 피곤한 일이다. 나는 좌파고 우파고 나발이고 없다. 굳이 구분 짓자면 나는 그냥 보잘 것 없고 가난하고 이름없는 존나 외로운 노동자파다. 민노총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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