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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rnival Is Over.mp3 (4.59 MB) 다운받기]
5년 이상 상근활동하시는 전교조 선생님들은 당장 상근을 그만두시고 학교로 돌아가십시요.
그래야 교육도 살고 전교조도 삽니다. 활동은 누가하냐고요? 사실 3년이라 말하고 싶었으나.. 2년을 더 붙인 이유는 후임자를 교육시키는 기간을 덧붙여 최대 5년을 말씀드린 겁니다.
당신들은 돌아갈 일터가 있고 국가직 공무원으로서 현장으로 돌아가는 일도 수월합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민노총에는 돌아갈 일자리가 없는 상근활동가가 대부분이며.. 이들은 스스로 일자리 보전? 차원에서 무슨무슨 사조직들에 가입하여.. 괜히 심각한척, 다 아는척 하며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자리뺏길까봐 전전하며 위협이 될만한 사람들을 비난하고 배제시키며 교활히 해먹으며 민노총을 망가트립니다. 결국 그 피해는 조합원들이 입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을 한다해도 그것이 벌이가 되는 순간 얘기가 달라집니다. 아무리 첫마음을 가지려 갖은 노력을해도.. 현장을 3년 이상 떠나게 되면 조합원을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마치 젊은 공안 검사가 세상만사 돌아가는 일을 다 아는 척하며 거만을 떠는 것과 같습니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이 하늘과 땅차이인 것처럼.. 현장을 떠난 것과 현장에 있는 것의 차이는 생각이나 행동에서 비교할 대상도 되지 못합니다. 엉거주춤 상근자로 5년이상 뭉개고 있는다는 것은 스스로 인생도 피폐해지고 민주노조를 갈가먹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병폐입니다.
참교육이나 교육개혁은 엄청난게 아닙니다. 5년 이상 상근하신 전교조 선생님들이 상근을 그만두고 학교로 다시 돌아가는게 민족민주인간화교육이고 교육개혁 입니다. 물론 해직되어 돌아갈 곳 없는 선생님들께는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민주노조를 세우기 위해서 민노총이 가장 먼저 할일은 돌아갈 곳 없는 애석한 상근자들에게 돌아갈 현장을 맨들어주는 것인데.. 역량이 아직 미치지 못할 뿐더러 해먹는데 열을 올리느라 그런 생각들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민노총은 수십년째 해먹고 있는 상근자가 갈 수 있는 현장을 맨들어야합니다. 현장이 아니라면 일종의 5년 이상 상근자 퇴직연금제도? 같은 것도 좋겠습니다. 상근자가 해먹는 자리가 되다보니 선거한다고 100일 넘게 현장은 내팽개치고 제대로된 소식지 하나 내지를 못하고 선거에만 열을 올립니다. 현장에는 첨예하고 급박한 일들이 거의 매일 발생하며 수없이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참 한심한 일입니다. 조합원들이 선거하라고 권력을 위임해준 것은 아닐테니까요.
나 아니면 상근할 사람이 없다고요? 반성하십시요. 상근활동 개판으로 하신겁니다. 그냥 학교로 돌아가시는게 더이상 나빠지지 않는 길이며, 모두 살 수 있는 방법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비극은 장기 상근자로부터 시작됩니다. 5년 이상 상근하신 선생님들은 제발 그만 해먹으시고 복받으신 학교로 돌아가십시요. 학생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ps. 제가 전교조 선생님들께 무슨 감정이 있어서 이러건 아닙니다. 학교서 먼가를 요구하거나 바꾸실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자꾸 말씀드립니다.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김광석다시부르기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mp3 (4.09 MB) 다운받기]
여기서 학교는 공교육기관을 말합니다. 요즘 학교엔 여러 고용형태로 일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학교는 대형마트 못지 않게 고용형태가 다양한 노동자가 있습니다. 정규직이라하면 계약기간이 정해지지 않는 노동자를 말합니다. 노동자가 노동을 통해 무형의 재화?를 제공하려 할적에.. 무형의 내 노동에 대해 제공받는 자와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나 아무개는 얼마를 받고, 하루 노동제공시간은 언제부터 언제고.. 휴식시간.. 연차.. 등등 (표준 근로계약서 참조) 의 내용에 대해 계약을 마치고 서로 한부씩 계약서를 갖게 되는데요. 그 계약서(근로계약서)에 나 아무개는 '언제까지 일한다' 라고 적으면 비정규직, 그러한 기한이 아무데도 적혀있지 않으면.. 그게 바로 정규직입니다.
1. 선생님: 국가직 공무원 - 정규직
감정노동자 선생님들은 근무평가를 받고있어.. 이리저리 눈치보는 불쌍한 정규직입니다.
2. 행정실 일부 직원: 지방직 공무원 - 정규직
구,서무과에 근무하는 주무관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지방 일반직 공무원입니다.
3. 야간 당직 주무관: 용역회사 소속 파견노동자 - 비정규직
예전엔 선생님들과 소사(일제시대 표현) 아저씨가 돌려가며 학교숙직실에서 당직 근무를 섰던것을 요즘엔 용역회사에서 파견나온 노동자가 무인경비를 채우고 숙직실에서 자며 야간 당직 근무를 합니다. 어떤 곳은 그냥 무인경비회사에만 (캡스, 세콤 등) 맡기기도 합니다.
4. 화장실 청소 위생사: 용역회사 소속 파견노동자 - 비정규직
예전엔 변소청소를 학생들이 했었는데.. 요즘은 변소청소를 용역회사에 맡겨버리고 학생들이 변소청소를 하지 않습니다. 일 이주에 1회 꼴로 파견나온 용역노동자들이 학교 변소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5. 각종 학교시설 안전점검: 외주업체 위탁 노동자? - 비정규직
소방, 전기, 승강기 등등의 학교 안전과 관련된 일을 외주업체에 위탁하여 업체서 파견나온 노동자들이 학교시설 점검을 합니다. 용역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게 이들인데.. 하는 일의 비중에 비해 용역노동자보다 못한 대우를 받습니다. 이들은 하루에 서너개 학교를 수백키로를 운전해 옮겨다니며 점검하는데.. 이들이 지적한 내용을 이해하는 이가 학교에는 거의 없습니다.
6. 교무/행정 실무사 : 교육공무직 무기계약 노동자 - 비정규직
예전엔 전산보조 선생님, 혹은 교무보조 선생님이라 부르며 3개월씩 고용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들을 교육공무직 이라고도 부릅니다. 학교와 직고용 계약을 맺고 일하는 노동자들인데.. 이들은 일부 노조원들의 노조활동을 통해 무기계약이라는 중규직?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교무실무사는 교무실서 이런저런 잡일을 하는 것인데.. 하는 일은 거의 없고 가끔오는 전화를 받으며 조용히 앉아 노닥거리는게 주된 일과입니다. 행정실무사는 행정실서 회계를 조금 맡아 하지만 마찮가지로 노닥거리는게 주업무입니다.
7. 급식소 조리실무사: 교육공무직 무기계약 노동자 - 비정규직
급식소에서 음식을 맨드는 노동자들인데.. 마찮가지로 일부 노조원 덕택으로 일반 식당보다 훨씬 많은 급여를 받습니다. 워낙 식당일이 빡세다 보니 내부 규율.. 군기가 센편입니다.
8. 기간제교사: 하는 일은 감정노동을 하는 선생님 일이지만 계약기간이 끝나면 그만둬야하는 비정규직
이들의 인사권자는 누구고.. 어떤 경로로 학교에 오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이들이 기간제교사인지 임용고시를 통과한 정규직 교사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는 일이 똑같으니까요.
요즘 학교는 비정규노동으로 굴러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정규직이라고 기록한 이들의 고용형태가 과연.. 정상적일까요? 아무리봐도 비정상입니다. 자본주의를 살아가며 돈이 다가 아니라고 얘기해야하는 학교라해도.. 얼렁뚱땅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옳고 그름은 분명한 문제니까요. 누구나 오랜 기억에 떠올리게 되는 학창시절에.. 이러한 이상한 고용형태를 일상으로 격고 자란 학생들이 도데체 이들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게될까요? '아.. 돈만주면 용역회사에서 학교 경비도 서주고.. 돈만주면 교무실,행정실에 이런저런 일을 챙겨주는 사람들을 부릴 수 있고.. 우리 학교가 안전한지 안한지도 돈만주면 그럭저럭 해결되고.. 돈만주면 알아서 와서 우리들 화장실 청소를 해주는 구나' 느끼지 않을까요?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뭐라고 가르쳐야할까요? 일부는 너희는 커서 저런 비정규노동자 되지 않기 위해 공부열심히 하라고 할까요? 이렇게 비정상적인 고용형태를 '공교육'장소에서 채득한 이들이 사회나가 노동자가 되고 사용자가 될때.. 과연 이들은 아마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누군가를 쓰고버리는.. 비정상이 정상이 되어버리는 사용자가 되고도 남을 겁니다. 공교육에서 배운대로.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그럼 지금 현업에 계신 공교육 학교 비정규직들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 생각은.. 일종의 '절대평가'를 거쳐 차별없는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왜냐면.. 채용에 대한 '잘못'은 학교정책 인사권자가 싸질러 놓은 것인데.. 차별받고 있는 학교 비정규노동자 개개인이 그런 차별을 감수해야할 이유는 없거든요. 현업에 계신 비정규 노동자들은 모두 일종의 절대평가를 통해 차별없는 정규직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학교는 앞으로는 절대로 괴상한 고용형태인 비정규직을 뽑는 일이 없고 모두 정규직을 채용해야 합니다. 그것이 국가 정책일 뿐더러 선이기도 합니다.
기존 임용고시 준비생들과 형평성에 어긋난다고요? 그렇다면 당신들의 대안을 제시하십시요. 잘못했으면 인사권자가 책임지셔야 하는 겁니다. 인생이란 꼴찌가 일등되기도 하고 일등이 꼴찌되기도 하는 거예요. 임용고시 채용을 종전과 동일한 인원, 동일한 기준으로 한다면.. 매년 예정된 인원들을 예정대로 뽑을 뿐인데.. 준비생들이 도데체 어떤 피해를 본다는 것인가요? 넘들은 너무 쉽게 선생이 된게 배가 아프다면 인생 그렇게 생각하며 살지마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그럴 용기가 있으시다면 임용고시 준비생들은 비정규직이란 부적합한 고용행태로 잘못 채용한 이들에게 문제제기 하시기 바랍니다. 정규직을 채용하시라고요. 아마도 인사권자 그들도 얘기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신들이 무슨 피해를 보셨단 얘긴가요?
그렇게 무분별하게? 채용하면 선생이 너무 많아진다고요? 학교에 선생은 많을 수록 학습의 질은 높아집니다. 저희때는 60명 이상이 한 학급이었고.. 지금은 30여명입니다. 앞으로 10여명으로 줄어든다고 교사수를 줄일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왜냐면.. 교사 대비 학생수는 결국 교육의 질과 맞닿은 것이니까요. 선생님들은 기본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려합니다. 아무리 개차반인 교사일지라도 최소한 벌이로서의 처세는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나 비정규노동자들이 많이 계실 수록 많은 역할을 분담하여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입니다. 혹시 노동자들이 너무 많아 게을러 진다고 생각하셨다면 더이상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고용의 기한이 있다면 일하는 마음가짐도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기한이 없으면 더욱 안정적으로 집중해서 일할 수도 있고.. 맡은 이에 대한 ㅊ책임감이 배가 되게 됩니다. 교육이라는게.. 제조업처럼 표준화를 이룰 수 있는 노동도 아닙니다. 감정노동을 하루종일 장시간 하는 것과.. 단시간 돌려가며 하는 것, 노동을 제공받는 학생 입장에서 어떤게 제대로된 무형의 감정노동을 받을 수 있을까요? 비교할 건덕지도 없습니다.
물론 이러한 저의 주장은.. 노동조합으로 학교 비정규 노동자들이 똘똘뭉쳐 한 목소리를 낼때에만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세상이치로 뿌리지 않으면 거둘 수 없으며.. 그냥 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학교 비정규 노동자들이 자각해 한 목소리로, 피와 땀을 흘려야만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김민기_셋 - 05 - 서울로 가는 길.mp3 (6.40 MB) 다운받기]
만병통치약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다 늙고.. 병들어 죽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만병통치약이란.. 사는 동안에는 병원 들락거리지 않고 아프지 않게 잘 살다 가는 방법을 말합니다.
만병통치약 하니.. 마치 병든이가 뭘 잘못했다는 듯 모든 책임을 돌리는 듯 한데요.. 병이 드는 이유는 여러가지예요.
삼성반도체 공장서, 핸드폰 공장서 엄청난 화학물질에 노출된 꽃다운 젊은 이들은 죽거나 눈이 멀기도 했고요. 매일 술먹다 죽기도 하고.. 마음에 병이 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하고.. 병을 앉고 태어나기도 하고.. 교통사고로 다치기도 하고.. 매일 먹는 이런저런 화학물질이 몸에 쌓여 병이들기도 하고요. 잘못된 식습관.. 몸자세.. 지독한 분노/좌절/욕심/고집스런 마음도. 오늘 우연히 보게된 안타까운 뉴스는.. 간병푸어? 간병비가 한달에 260만원 나오니 150만원 받고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간병하다가 오랜 병원치료비와 간병하던 남편이 암에 걸리자 부부가 동반자살. 동반자살하려다 한쪽만 살아나가도 하고고..
현대의 만병통치약은 의료보험을 잘 맨들어.. 모든 병에 대해 무상으로 치료받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별다른 병은 없지만 모든 병에 대해 전국민의 무상의료가 된다면 의료보험료로 지금보다 한달에 한 5만원도 더낼 의향이 있습니다. 전국민의 의무 운동시간보장도 필요하고요. 전기노가다 친구얘기가.. 함께 일하는 파견온 독일놈들은 하는 일도 없이 거의 천만원가까운 월급을 받고있는데.. 거의 절반가까이 세금을 낸다합니다. 많이받고 많이 내도 좋겠지만.. 조금 받더라도 조금 더내도 돈없어 인간의 품위유지를 못하는 상황만큼은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머리가 아파 입원하셨던 농산에서 일하셨던 s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병가도 끝나서.. 아마 휴직을 내시려고 사무실을 들른 것 같습니다. 말도 어눌하게 못하시고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약간의 뇌출혈, 원인모를 불안증상.. 처음에 아예 말을 못하셨다는 것을 보면 좌뇌쪽에 문제가 있으셨던 것 같고 점차 좋아지신 듯 싶습니다. 전에 이분은 노조원인 저에게 이런저런 회사불만을 얘기하시고는 점장앞에서는 언제그랬냐는듯 심할정도로 안색을 바꾸며 이런저런 정보들을 슬쩍 얘기하며.. 동료들과 싸움이 잦았던 분이셨습니다. 며칠전 다른 동료를 통해 저에게 휴직이 가능한지 어떡하는게 좋은지 물어보셨습니다. 전적이 있는.. 거짓말 안하는 노조원인 저에게 항상 이렇게 간접적으로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병가끝나면 휴직하시고 몸 잘챙기시라고 하셔요. 아마 더 다니진 못하실 것 같은데.. 무슨 일할 궁리예요. 몸이 먼저고.. 어떻게 하면 좋아지실지부터 챙기시라 하세요. 일반휴직하면 단체보험이 적용되나는 다시 알아볼게요."
지금은 해고되어 다른 회사에 다니는 전,위원장때 노조원, 배우자, 자녀들은 실비 단체보험에 가입시키라는 단체협약을 맺어 회사가 4번 바뀌었지만.. 단체협약이 승계되어 아직도 모든 직원이 실비 단체보헙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한 10여년 전에는.. 계산원 한분이 어지러워 일을 할 수 없어 그냥 퇴직서 쓰고 일주일후 병원가니 뇌종양이었는데요.. 퇴직을 하셨지만 연차가 열흘 정도 남았었고.. 단체협약에 의해 실비보험이 직원들은 가입되었었거든요. 퇴직서 반려후 병가로 돌려서 선처해달라는 얘기를 아무도 하지 않았고.. 부서도 다르고 홀로 노조원이었던 제가 연차소진 며칠전 부작용?을 무릅쓰고 참다참다 얘기했고.. 회사는 질질끌며 사직강요 없었다.. 번복 안된다.. 하고는 전사 모금운동을 한적이 있었죠. 전,위원장은 소식지로 이 사건을 전국사업장에 알렸고.. 당시 점장은 여자좋아하냐?며 저에게 은밀히 묻기도 하고.. 한밤중에 저와 본조 위원장님을 죽이겠다고 음성메세지를 남기셔서 고발되고는 형사처벌 받고 퇴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아픈 계산원은 머리수술후 생명은 구했지만 후유증이 심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어떻게 살고 계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동네 후배였어요.
s님은 오랜 투병생활 중에 회사에 오셔서 모든건 그대로인데.. 회사서는 일을 할 수 없고, 집에서는 어머니로서 역할도 못하셔서 그런지 다른 사람을 보면서는 어눌하게 말씀하시다.. 점장을 보자 말을 잇지 못하고 무척이나 서럽게 우셨습니다.
만병통치약보다 더 좋은 약은.. 병들기 전에 하는 '운동' 입니다. 일주일에 최소 3일, 1시간 이상 땀을 흘리는 운동입니다. 아래는 마흔무렵 시작하게된 시에서 운영하는 고마운 수영장 모습입니다. 여기에 정경 스님의 참선요가를 병행한다면 병원신세 질 일은 절대 없습니다. 감기약 먹을일조차 없습니다.
내몸이 이상신호를 보낸다면 무시하지 마시고 병원을 들러 원인을 찾고는 치료와 함께 맞는 '운동'에 매진해야합니다. 우리 몸은 '운동'을 통해 다시 정상적인 생명상태로 반드시 돌아옵니다.
그리고는.. 영창건재서 7만원주고 나무사다 아는 동생에 트리머 빌려다가 책꽂이를 하나 만들고.. (트리머라는 위험한 도구를 방안에서 진공청소기 놓고 사용하여 짜맞춤을 하여 나사를 사용하지 않음.)
남은 나무로 새싹 재배 다이를 하나 맨들고.. (나무는 날파리 꼬이지 말라고 삼나무로하고 공부할 책상은 각구목 더 사다가 나중에)
보리싹을 잘 키우고... (검정색은 오리알태 콩나물)
뜯어먹습니다.
가위로 잘라 건조기에 말려.. 믹서로 분말을 내서.. 아침저녁 한숟가락. 수경재배물과 분무는 EM 원액을 약간 섞어서.
보리새싹씨앗은 1kg 만원, 재래시장서 엿찔금용 보리는 1kg 1700원. (밀은 210원) 싹트는데 차이가 없음. 오리알태 콩나물도 같은 방식으로 재배후 섭취.
ㅇ 전제
- 모든 씨앗은 약간의 독이 있으며.. 싹이 트면 씨앗이 활성화되며 새싹은 나무로 크기위해 영양을 함축하여 생성한다.
- 식물의 생장점에는 알 수 없는 사람에 좋은 물질이 들어있다.
- 생명력이 질긴 식물이 사람에 이로운 경우가 많다.
- 모든 새싹은 그 식물의 특수성분이 생성되기 이전이므로 먹을 수 있다.
ㅇ 기대효과
- 칠하지 않는 원목과 재배기가 집안의 습도조절을 하며 미세먼지등 공기정화함.
- 예쁘게 자라는 싹을 보며 심리적 안정을 얻음 (원예치료 효과)
- EM원액을 재배기와 분무기에 섞어 사용하여 물을 일주일간 갈아주지 않아도 변질되지 않으며 수확후 보관성이 향상.
- EM을 먹어 보리싹 항산화 성분 향상.
- EM을 주어 새싹에 유해균 번식 사전 차단. (유해균은 1차적으로 냄새로 판별하며.. 퀴퀴한 냄새는 유해균이 냄새를 소통하며 번식했다는 증거이며 향긋한 냄새는 유해균이 서로 냄새로 소통하지 못하고 감히 번식하지 못했다는 거임)
- 먹을때 향긋한 풀냄새로 성격도 온순하게 변함.
- 기를때 들인 형이상학적인 정성과 사랑을 물질에 전이시켜 감사히 섭취.
- 몸안 구석구석 해결하지 못해 쌓인 인조물질을 내보내고 몸의 기능을 정상화시킴.
ㅇ 예정사항
- 인류와 함께 길들여진 가축식물이 아닌.. 산속에 수만년 쌓인 무기물을 먹고자란 청정 야산의 새싹을 채취해 말려.. 가루내어 아침저녁 한숟가락 퍼먹어봄. (뻐꾹나리순, 개모시풀순, 사상자싹, 냉이, 취싹, 칡순, 싸리나무순, 엉겅퀴싹, 엄나무순, 찔레순.. 등등의 야생 새싹)
- 기생충방지 식초 법제후 저속믹서로 갈아 단지에 넣어 이불속 3일 발효시켜 먹어봄.
구사대 부서원이었던 나는 입사와 동시에 조합이 있다는 것과, 노동조합의 일거수 일투족을 공유되는 회사 메일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들이 전국의 어느 점포에 몇시에 들어가 무엇을 하고 나왔다는 것과 이들이 나눠준 소식지를 거의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이들의 주장에 잘못된 점을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는 취직해 돈을 벌고 싶었지 나쁜 짓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고심끝에 나는 비밀조합원이 되었다. 가입 일년후 고심 끝에 조합 조끼를 받아와 입고 출근하였다. 나는야 조합원이다. 선임 조합원.
그후로 12년이 흘렀고 나는 회사의 고소고발, 징계 등 많은 일을 격었고 지금도 새로운 일을 계속해서 격는다.
우연히 PC에 남아있던 12년전 구사대 시절 CCTV 사진.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구나. 지금보면 당연하게 되는 것들이 그냥 된게 아니었구나. 그때도 지금도 잘 안되는게 있구나. 나는야 조합원이다. 선임 조합원.
보고 싶다.
[06. 인생의 회전목마 (하울의 움직이는 성).mp3 (3.06 MB) 다운받기]
1. 조합원들이 똑똑해지고 바른 판단과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 조합원들이 바로서면 간부는 저절로 바른길로 떠밀려 갈 수밖에 없다. 조합은 저절로 잘된다. 조합원들이 바른 판단을 할 수있게 틈나는대로 노력해야한다. 이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을 관통하는 핵심이다. 어찌보면 선생 역할과 비슷할 것도 같다. 노동조합의 힘은 여기서 시작해 여기서 끝난다. 간부는 최소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읽어야한다.
2. 인간이 되어야한다. 옳고 그름.. 따지기를 떠나서 먼저 인간이 되어야한다. 인간대 인간과의 관계를 풀어나가는 것임을 명심해야한다. 사람이 되지 않고는 그 어떤 일도 공염불.
3. 솔직해야한다. 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낳고.. 언젠가는 들통나버린다. 승리의 소식이건.. 패배의 소식이건 조합원들에.. 있는 그대로 솔직히 얘기해야만 한다. 우리는 이정도까지 얘기할 수있다고 조합원들에 솔직히 얘기해야한다. 그래야 조합이 아주 잘못된 곳으로 가는 일이 없을 것이다.
4. 위장취업한 활동가는 조합설립 시기를 제외하고는 간부가 되어서는 안된다. 속해있는 특정 패거리 모임의 결정대로 조합의 운명을 결정지어 조합원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없다. 활동가는 절대 간부가 되어선 안된다. 조합을 개인 사조직 같이 운영해서도 당연히 않될 일이다.
5. 조합원을 포용해야한다. 노조는 무수한 사람들이 회사라는 범주 안에 만들어진 대중조직이다. 조합원 중에는 새누리당 지지자부터.. 전직 카드깡 업자.. 치킨집 사장님... 고시 낙방한 사람.. 무수한 다른 생각을 갖은 사람들의 집합체이다. 이들은 회사라는 테두리안에 공통의 목적을 갖으나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6. 양심에 귀기울이는 시간을 갖어야한다. 늘상 회사와 자본과 싸우다보면.. 그들과 반드시 닮아간다. 내 안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시간을 일주일에 5분이건.. 한달에 하루건.. 나만의 시간을 반드시 갖어야한다.
7. 겸손해야한다. 단지 조합원이 권력을 전임간부에게 위임한 것 뿐이다. 전술이 되었건.. 회사의 회유가 되었건.. 단호히 뿌리칠 일이다. 노조 간부는 단지 노조원들의 권력의 대리인일 뿐이다.
8. 고문을 섬겨야한다. 해고자.. 오래된 간부들을 늘상 찾아가 안부도 묻고 바르게 나아가는 길을 전임자에게 물어봐야한다. 현재의 조합은 전임자들의 눈물과 피와 땀의 연장이다. 아는 길도 물어가라. 단 한 명의 해고자도 남기지 않아야한다. 설령 안되더라도 해고자 복직은 최우선 과제로 두어야한다. 이건 별다른 이유도 없고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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