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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13
    광란의 밤
    처절한기타맨
  2. 2008/01/07
    아트가 卒로 보는 세상(4)
    처절한기타맨
  3. 2008/01/01
    보들보들 착하고 따뜻한 식빵같은 노래(3)
    처절한기타맨
  4. 2007/12/31
    조또 조또 니뽕(日本 = にっぽん)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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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하하 나도 척탄병인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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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7/12/27
    12월 26일 시흥역 공연 사진
    처절한기타맨
  7. 2007/12/27
    날들~내가 꿈꾸는 것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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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7/12/20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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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7/12/19
    지난 대선 Vs 오늘 대선
    처절한기타맨
  10. 2007/12/13
    오후만 있던 수요일(3)
    처절한기타맨

광란의 밤

  • 등록일
    2008/01/13 23:30
  • 수정일
    2008/01/13 23:30


사람들은 아니 나는,

나란 인간이

어디까지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전혀 감잡지 못하고 있다.

 

미칠 노릇




미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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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가 卒로 보는 세상

  • 등록일
    2008/01/07 12:54
  • 수정일
    2008/01/07 12:54

계급장의 사회, 마초들의 사회.

 

문화부 장관으로 서울문화재단의 '유인촌'이 거론되고 있더라. 예상한 일이다.

이명박씨가 서울시장으로 재림했을때부터 단지 어느 드라마에서 현대건설 CEO시절의 역할을 했던것 만으로 문화재단의 대표로 취임이되고나서 굽신 굽신 잘도 쫓아다니더만, 이번에는 이명박씨가 대권을 움켜쥐자마자 그러한 이야기가 솔솔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다. 그렇게 굽신거려서 얻은 자리로 자기 소신 있게 무엇 하나 제대로 해 나갈수가 있을까? 정말 정말 정말로 궁금하다.
 

정치하는 인간들에 비해 나름 한 아트한다고 하는 인간들이

권력 즉 힘에 밀리는 것은 유사 이래로 여전한 늑대의 법칙이다.

 

문장강화를 쓴 해방 후 당대 최고의 문장가중 하나였던 이태준 선생이 월북 후 잘나가다가

김일성 장군뇜의 전기를 써달라는 부탁이 들어오자 대뜸 솔직하게스리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전기를 어케 쓰냐고 빡세게 확실히 개겼다고 한다.

그 개김으로 말미암아 당근 좌천 숙청되었다는 이야기를 어느 책에선가 읽었다.

이태준 선생 자기평하기를 내가 모질긴 참 모질다고 한것을 김현이라는 비평가의 글로도 읽었다. 사실 북한의 예는 그 뿐만 아니라 당대 최고의 무희였던 최승희씨로부터 기타 등등 아트는 아니지만 믿거나 말거나 미제의 압잡이로 둔갑이 된 남로당 거두 박헌영씨에 이르기까지 졸라게 많다.

 

요 남한 사회는 역시 안그러한가?

아니 어찌보면 이 지구안의 인간들 세계가 다 그렇지 아니한가?

여전히 계급장 높은 호전적인 수컷들과 자본가 마초들이 지배하는 신자유주의 세상

늑대 패밀리와도 같은 적자 생존과 약육 강식의 룰에 점점 더 충실하게 닮아가는듯한

동물의 왕국.

천민 자본주의 X 신자유주의 사회. (+가 아니고 X이다).

 

초,중,고등학교 아마도 모든 남학교의 한 반에는 새로 학년이 바뀌면

그 반안에 대략의 주먹 서열이 정해진다.

쌈장으로부터 운동짱, 공부짱과 같은 또 다른 서열 의식들.

여성들은 무언가 또 다른 서열이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예상컨데 얼짱,몸짱 이게 일단 대세이지 않을까싶다?
 

이러하듯 수컷들의 서열 의식들 계급장 의식과 마초 의식에는 어찌할 방도가 없는걸까나?

 

어째든 요사이 고민하고 있는 화두의 하나는, 딴따라들 즉 문화 노동자들 그리고 겉보기에 유명한 명망가들이 아닌  현장에서 맨바닥에서 분투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정치 활동과  그 정치 세력화 그리고 그 방식은 어떠해야 하는것일까에 물음표를 던져보고 있다.

 

중요한건 약아 빠진 닳고 닳은 정치꾼들과 어떻게 맞짱을 떠야하는지, 비정규직 영화제 노동자로써 민노당내의 아마추어틱하고 지리멸렬한 정파싸움을 지켜보면서 어째거나 피눈물과 울분을 울컥울컥 집어 삼키면서 가지는 생각이다.

 

그리고 칼보다는 확실히 오래가고 강하다는 그러나 권력과 금력에는 뭉툭해진, 그저 만만한 이들에게만 뾰죽해진 펜들(언론나부랭이들)과의 싸움 역시 어떻게 전개해야할런지... 생각만해도 아찔하기만 하다.

 

우쨌거나 아트가 여전히 로 보이는 세상이다. 사실 졸로 보이는 이유야 가지각색이다.

돈 냄새에 찌들고 말초적인것에 문드러진 대중 예술만 아니라 결국 부르조아에 기생해 살면서도 우아 잘난척하는 고급 예술들. 또한 여전히 학벌지상주의로 거들먹거리기나 일삼는 알량한 문화 권력들, 여러가지로 주먹 불끈쥐게 되는 썩어빠진 정치적 상황 눈물 쏟게하는 아픈 사회적 상황에 무뇌아적으로 반응하는 아방가르드한 아트들에 이르기까지 문제점은 참으로 많기도 하다.

 

문화운동에서 운동이 아니라 문화에 밑줄을 그어야한다는 이야기를 어떤 무크지에서 읽어본것도 같은데 그게 한 10년도 한참 지난 이야기다.

 

내 주위의 많은것들, 세월이 참으로 많이 낡고 헐었다.

 

그 낡은 피를 어떻게 해야지 다시 신선하게 바꿔 나갈 수 있을까?

 

본인의 잡스런 경향이야 머 낭만주의와 초현실주의 게다가 아방하고 샤방가르드한 전위주의

대략의 사실주의와 경험주의 그리고 생태주의 이런것들에 눈길을 홀딱 빠트려 두고 있는

무정부주의자 경향에 가장 가까울듯 싶다.

 

어째든 2008년 새해 벽두부터 참말 소란스럽다.

한여름 구더기 끓는 된장통같은 소란속에서도 날개를 달고 날아오를 것들은 있겟지.

어째든 새로운 지옥에서도 전망은 보일것이라고 믿고 싶다.

 

2008년 계속 고민해보자고~ 여럿이 함께~ 맨바닥에서 계급장 다 떼고~굴러보자고~

 

 

추신 : 자주파 에일리언들도 평등파 좝파들도

         ‘다함께’ 고민하면서 ‘전진’ 했스면 좋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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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 착하고 따뜻한 식빵같은 노래

  • 등록일
    2008/01/01 02:17
  • 수정일
    2008/01/01 02:17

 

마치 보들보들 착하고 따뜻한 식빵 같아서

사람들이 맘 고플때 야금야금 뜯어먹고

배불러했스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보고 있지요.

 

그런 따뜻한 노래도 함 시도해 봐야겠다는~

 

새해의 다짐 하나 추가

 

글타고 아이디를

 

상냥한기타맨으로 바꿀수는 없겠징. ㅋㄷ



 

 

나른한 오후 무엇을 할까? 잠은 안오고 곰곰히 생각해

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전화를 걸어 친굴 만날까? 까페에 가서 술이나 마셔

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무엇을 할까? 잠은 안오고 곰곰히 생각해

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아주 끔직한 영화나 볼까? 포르노 보고 물이나 뺄까?

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무엇을 할까? 잠은 안오고 곰곰히 생각해

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PC나 켜서 리니지를 할까? PK해서 아이템을 구해

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 어느곳에선 많은 애들이 굶어서 죽지

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 어느곳에선 많은 사람들 맞아서 죽지

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무엇을 할까? 잠은 안오고 곰곰히 생각해

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Lyric & Compose & Sing By Guitarman

 

그런데 문제의 핵심은 그간 만든 노래들의 가사들 대부분 

공중파에 내보내기에 적합하지않은 18금 성인용이니

식빵은 커녕 ㅠ.ㅠ;;  ㅋㅎ

 

아래의 사진이 이러한 노래를 만든 배경쯤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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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또 조또 니뽕(日本 = にっぽん)이다.

  • 등록일
    2007/12/31 18:04
  • 수정일
    2007/12/31 18:04

 

 

작사 : 랄

작곡편곡노래: 바야바

 

http://www.hanjulsong.com/file/Song/조또마떼.mp3  <- 클릭하심 다운로드 되여. 

 

 

요새 한줄쏭이란데서 놀구 있는데요.

이 노래 듣고 완전 뻑 가버렸슴.

 

조또마떼
난 배용준이 아니에요.

배용준아니다데스 배용준쟈나이데스

내 지문이 그렇게도 탐 나나요

탐나데스 독도데스

 

조또마떼
난 욘사마가 아니에요.

욘사마아니다데스 욘사마쟈나이데스

내 얼굴이 그렇게도 탐 나나요.

탐나데스

 

조또
조또
니뽕(日本 = にっぽん)이다.

 

이 노래가사의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저는 출장차 일본 동경에 있답니다.
연말에 귀국했다가 다시 내년에 또 일본으로 출장을 나와야 됩니다.

11월 20일 일본에 입국하는 사람 모두 강제로 지문 날인과 얼굴 형상을 찍게 되어 있습니다.
일본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거죠..

온 국민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고 전 국민의 지문을 찍게하는 대한민국정부는 아마 일본 정부에 대해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전 지문 날인이 싫어서 5년 가까이 주민등록증 없이 살다가 어쩔 수 없이 지문을 찍고 주민증을 만들었습니다.
주민증을 만들때 그 더러운 기분을 맛본지 얼마안되었는데 이제 쪽바리 정부에게 또다시 내 지문을 강탈당해야 한다니...
기분 엿같습니다.


http://hanjulsong.com/Song/Board_View.asp?mode=up&BoardNo=17000&Field=&Keyword=&BID=Song

 

노래 감상평 적어주시욧~ 댓글 달고 놀아줘요~

 

그리구 노래 만들고 노는거 좋아하시는분들

한줄쏭 함 들러보세요. ㅋㅋ 제 노래도 올리구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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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 나도 척탄병인셈

  • 등록일
    2007/12/30 04:12
  • 수정일
    2007/12/30 04:12

홍세화 선생도 일갈 하셨다.

 

당내 주사파들은 무슨 종교 집단, 사교 집단 같다고,

분당을 이야기 하신다.

그리고 평등파 PD진영도 황당하다고~

 

역시 강철같은 사람 홍세화~ 겉보기엔 부드러워도 속은 차돌멩이 같은 사람.
그 짱똘같은 맘을 이번에 척탄병이란 표현에 딱 알맞게 당내 NLPD 그룹에 던지셨군.

 

속이 다 후련해진다.

 

기사 전문이다.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8447

 

그리고 골때린 소식 하나 요사이 거리 공연에서 부른 노래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금천구 지역 민노당 주사파 운동권 동창회 진영에 아주 화제가 되고 있다는

소문을 르포 작업하는 친구로부터 다시금 확인했다.

나를 개인적으로 안다는 사실만으로도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그 지역에서 작업을 해야하는게 괴로워지고 있다는~ 그런,

그에게서 들은 뒷담화 하나 공개한다.(그는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를 취재했었다.)

 

예술은 배설이..아니라고 누군가 씨부렁거렸다고 한다.

한마디로 가소롭다.  밑줄 쫘악 쳐본다.

그러면 예술이 먼지 지들이 제대로 알긴 알간?

 

같이 공연하는 남부문예연대회의에도 주사파 출신 활동가들이 있다.

그들과는 참 사이 좋은데 엉뚱한 인간들이 괜히 헤매고들 있다. ㅋㅋ

노래하는 정석씨 품성좋은 참말 성실한 노력파인  민중 가수이고

영상 작업하는 천석씨 까칠하지만 주사파들 문제에 대해서 솔직한

내 노래 무지 좋아하는 주사파이당.

 

노래 가사 공개한다. ㅋㄷㅋㄷ

 

나는 공산당이 싫어

나는 공산당이 싫어 X 2

 

나는 김일성이 싫어

나는 주체사상 싫어

나는 김정일도 싫어

나는 노동당이 싫어

 

나는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아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나는 이승만이 싫어

나는 친일파가 싫어

나는 김두환이 싫어

나는 인간백정들 싫어

 

나는 박정희가 싫어

나는 5.16이 싫어

(씨발 쿠데타를 가지고 무슨 구국의 결단이라고 하냐 지대로 짜증이야)

 

나는 전두환이 싫어

나는 5.18은 슬퍼

(이 새끼는 진짜 찢어 죽여버리고 싶다니깐 29만원으로 너무 잘먹고 잘살고있다니깐요)

 

나는 노태우가 싫어

나는 보통사람 싫어

나는 김영삼이 싫어

나는 민자당이 싫어

나는 김대중도 싫어

나는 신자유주의 싫어

(아들 새끼 하나도 제대로 간사 못하는 쉐리들이

무슨 할말이 있다고)

 

나는 노무현이 싫어

나는 FTA는 반대

 

나는 왜 씨발 이런 우울한 노래만 부르는걸까?

분위기좀 바꾸고 싶어. 정말

 

하지만 난 딸기가 좋아

나는 딸기가 좋아

나는 수박이 좋아

나는 토마토가 좋아

빨간 과일이 너무 좋아

(난 귤도 좋아. 나는 귤이 너무 좋아.) 이건 이제 생략 

올해 날 떠난 여친의 이름이 규리였거든 ㅋㅋ

 

좋아좋아좋아좋아

좋아좋아좋아좋아 미치겟어

 

그리고 난 명박이가 싫어 명박이가 싫어

난 거짓말쟁이 싫어 경부운하 싫어

난 삽질하기 싫어 삽질하기 싫어

 

싫어싫어싫어싫어X2

 

어째든 난

공산당이 싫어 콩사탕이 싫어

나는 공산당이 싫어

 

 

이 노래 직접 듣고 싶으면 수욜 저녁 시흥역앞으로 놀러오세욧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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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시흥역 공연 사진

  • 등록일
    2007/12/27 16:06
  • 수정일
    2007/12/27 16:06

열심히 준비중인 남부문예연대 회원들 시선은 전부 바닥을 향하고 있슴 ㅎㅎ

 

 

 시흥역앞 7차 거리 공연 태평소(고광문) 설장구(이정남) 즉흥 공연

 

 

 시흥역앞 7차 거리 공연 은정,정석,기타맨 요렇게 노래 부르고 기타치기

 

 

아마도 노래 제목은 우리들의 노래

 

 

그리고 본인 사진 뽀샵 처리

 

 

내버려둬 노래 부르고 있는 중일듯 그게 아니면 난 공산당이 싫어요 겠징.

 

  

요 자세 꽤 쓸만한뒈 ㅎㅎㅎ

 

 

 

 

 

이랜드 일반 노조와 연대한 시흥 홈에버 투쟁 수요 거리 공연이닷~

  

대통령 당선자 이명박 장로와 E랜드 그룹 박성수 장로의 공통점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더 어렵다는

바로 그 천국에 들어가고 싶어서

졸라게 봉사 헌금은 하면서

사회적으로 약자인 비정규직 노동자들 피눈물을 흘리게 한다.

 

그들은 알까? 돈으로 천국행 티켓을 살 수 없다는 것을???

 

 

 

재수없겠지만,  토 나오겠지만 올려본다. 명박 산타의 하트

 

2007년 아듀 사요나라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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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들~내가 꿈꾸는 것들

  • 등록일
    2007/12/27 01:13
  • 수정일
    2007/12/27 01:13

 

하루하루 그저 그렇고 그런 날들

나는 씨발 명박이가 싫다.

나는 삽질하기 싫다.

삽질하기 졸라 싫다.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기댈곳도 없다.

맨몸으로, 알정신으로 버텨야한다.

어숩잖은 노래를 무기로 세상을 정면으로 뚫고 나가야할지도 모르겠다.

 

돈, 자본의 망령 그 유혹에 굴하지 않는 삶

독재에 맞설때는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 있어

오기로 끈기로 악으로 깡으로 버팅길 수 있었겠지만,

유령과도 같은 보이지않는 무시무시한 자본, 돈이라는

안락 포근 달콤한 괴물에 무릎 꿇지 않는것

졸라 씨바 졸라게 어렵다.

 

시흥역앞에서 거리 공연하고 술을 조금 했다.

 

내가 꿈꾸고 염원하는 것들은 어찌보면 참으로 단순하다.

각자가 자신의 일들을 통해 그 노동의 댓가를 통해

자신의 삶을 충분히 건강하게 꾸려갈 수 있는 사회

기본적으로 주 40시간 일하고 6시면 칼 퇴근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여가 시간과 개인적인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

당근 주 5일제 근무, 토요일 일요일 즉 유급 휴일은 자기가 하고 팠던 취미나 기타등등

자신의 삶을 또 다르게 배불리 살 찌울 수 있는 것들에 시간을 아낌없이 들이고

아프거나 다치면 돈 걱정없이 치료 받고, 최소한의 인간다운 평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를 누리고

타고난 능력의 차이나 타고난 재산의 차이에 다름에 구애받지 않고

나름의 타고난 삶의 가치를 인정받는 그런 세상.

 

이런거 아직은 한낱 꿈에 불과하겠지.

 

한푼이라도 더 벌기위해 밤잠 설치고 시간을 쪼개고 쪼개 노력하고  해야

성공하고 인정받는 치열하고 각박한 신자유주의 사회니깐~

 

하지만 좀 게으르게 살았으면 좋겠다.

 

요새 며칠 한 사나흘 스타크래프트만 하고 있었지만,

괜히 그 시간에 차라리 기타 연습이라도 더해야하는게 낫지않나

이런 맘이 슬핏슬핏 들때마다 섬칫 섬칫하다.

 

어째든 아직 멀었다.

 



 

뱀발바닥 : 나는 저그>프로토스>테란 이 순서로 승률이 높다.

 

근데 난 프로토스 유저라고 착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테란 정말 어렵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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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다

  • 등록일
    2007/12/20 19:06
  • 수정일
    2007/12/20 19:06

 

어제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다 씨발~ 침울해서 술잔에 떨군 몇 방울의 눈물은

이제 피눈물로 바뀌겠지요. 심란합니다~



어머님 오늘 오전 건강진단 받으셨다는데 위 촬영 하신게

상태가 안좋다고... ㅡ.ㅡ;;

촬영 결과 나올때 다시 들르라고~

 

휴우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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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Vs 오늘 대선

  • 등록일
    2007/12/19 14:18
  • 수정일
    2007/12/19 14:18

 

민노당에 아무 거리낌없이 당근 표 줬었다.

 

 

그때 사귀던 여친(민노당원)의 집에서 나와 그 동네 아파트 투표소에 들렀다가

 

다시 울 동네 초등학교로 와서 투표를 했었다.

 

유시민의 사표 발언에는 그 쉐리 정말 입을 가로로 찢어버리고 싶었었다.

 

어째든 득표수로 만큼은 기존의 민노당으로써는 대 약진이 되었다.

 

 

방금 어머니가 나가시면서, 문국현은 당췌 허황되서 안되겠다.

 

민노당에게 표 줘야겟다고 하신다.

 

사실 요샌 깝깝하고 쪽 팔려서 표 달라고 다른이한테는 말 못해도

 

스리슬쩍 나 같은 비정규직이나, 우리같은 도시 빈민들한테 결국 한 편인건 

 

별수없이 민노당뿐이긴 하다고 말씀을 드리긴 했었다.

 

어째거나 답 안나오는 세상에서 답을 찾아 보라는

 

이 모순 덩어리의 선거.

 

세상에 이렇게 맘에 흡족하지는 않더라도 그나마라도 밀어주고 싶은 이가

 

당췌 없는 선거는 머리털 나고 처음이거든~

 

 

따르르릉 전화벨 소리가 울려 잠시...휘리릭,

 

골수 기독교도인 작은 이모한테서 전화

 

이모/어머닌 어디 가셧낭?

 

나/투표하러 가셧어요~

 

이모/너도 투표해야지 그래도 나라를 끌어갈 사람을 뽑는건데~

 

나/됫거든요. 무조건 이명박 찍으실거잖아요?

 

이모/알았다. 넌 예수님 안 믿지~

 

나/근데 투표를 하건 말건 제 맘이지요~

 

(속으로 장로라는게 거짓말 밥 먹듯이 하는게 말이 되요!)

 

이모/그래 이따 다시 전화 하마~

 

 

어째거나 투표소 안에 들어가서 결정해야긋다.



 

우째거나 이번 대선에서 최고 귀염받은 사람은

 

기호 8번 허경영이다.

 

개그 프로나 코메디 프로를 전혀 안보는 나에게

 

엔돌핀을 쪼금 증가하게 해줘서 쌩큐~닷

 

 

아마도 누구는 환호를 올리겠고 또 누구는 환장하겠지만

 

대체로 예상된 곳이 집권을 하게 될 것이다.

 

기자들 창자 적출하겠다던 회창옹도 끔찍했지만,

 

이제 대놓고 좌파들 적출하겠다는 말을 씨부린다.

 

한 10년 정권 놓쳤다고 독오른 수구 꼴통 새끼들.

 

앞으로 분명 감방에 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빈민 활동가인 후배 말이 귓가를 맴돈다.

 

힘들겠지만 기왕지사 가보는거 차디찬 맨 바닥까지 설움의 맨 바닥까지 내려가봐야

 

사람들 이크! 에구머니나! 조또 실수했구나! 감잡겠지 않겠어.

 

 

거짓말 하는 사람도 나쁘지만 그 거짓말을 감싸는 그리고 그 거짓말에 편승하여

 

음으로 양으로 이득볼려는 사람들 더 더욱 나쁜 인간들이다.

 

 

나도 아마 개인적으로 신세 조질 가능성이 앞으로 농후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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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만 있던 수요일

  • 등록일
    2007/12/13 01:54
  • 수정일
    2007/12/13 01:54

 

실업수당 받으러 고용지원센터 아침 오토바이 끌고 휘리릭 나갔다가

 

집에서 뭉기적 뭉기적

 

그리고 시흥으로 거리공연 하러 출발

 

 

약간 핀트가 나간 사진을 싸이의 효과 기능을 통해 매만져 봄

 

그리고 5차 공연 오늘은 조금 우울해서 소리 좀 질렀다.

 

 

뒷풀이 술자리가 좀 속상하고 답답했다.

 



 

노동자들이 피와 땀과 목숨으로 기호 3번을 만들어주었스면

 

3등은 어케든 고수해줘야 하는거 아닌감~

 

투표장 가서 이번만큼은 민노당에게 표 안주고

 

기권하려고 계속 고민중이다.

 

3대까지 권력 물려주는게 말이 되냐구 했더니

 

지구당위원장이란 사람

 

북한은 북한의 시선으로 바라봐야한다고 한다.

 

난 내 눈깔로 바라보고 있는데~ 내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주사들 솔직히 싫다고 말하는게 폭력이란댜.

 

민노당내 권력 헤게모니를 잡은 다수파가

 

나 같은 딴따라가 당신들 싫다고 말하니깐

 

다 싸잡아서 욕하는거라고~ 줸장

 

그러니 표를 못 얻고 자꾸 닭짓만하지.

 

총선전에 분당이 될까?

 

총선지나 분당이 될까?

 

아니면 이저저도 아니게 저러다 말까?

 

아 정말 너무 답안나오는 세상이다. 

 

진짜 ㅆ ㅂ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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