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넘넘 행복했던 잡년행진

나의 화분 2011/07/17 03:16

 

오늘 잡년행진 넘넘넘 행복했다! 억눌린 사람들이 이렇게 멋지게 모여서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는 것이 꿈만 같다. 내 삶에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들이 또 하나 추가된다. 
 
우린 정말 대단했다. 우린 정말 멋졌다. 우린 정말 사랑스러웠다. 우리 정말 잡스러웠고, 동시에 반짝반짝 빛이 났다. 
누구든 살면서 이런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너무 신나고 행복했는데, 그게 또 평소에 내가 하던 고민들, 풀리지 않은 숙제들, 혼자 우울하게 만드는 상념들을 한방에 날려버릴 정도로 큰 자각까지 주는 날 말이다. 
 
강정마을에 갔을 때도, 내성천에 갔을 때도, 85호 크레인에 갔을 때도 느꼈던 것들인데, 조각난 퍼즐들이 스스로 움직이며 어느새 스르르 다 맞춰져 있는 느낌. 나는 이럴 때마다 내 삶의 의미를 찾았다! 라는 자각에 소름이 돋기도 한다. 그랬구나, 난 이런 사람이었구나, 내가 이렇게 살아왔구나 또는 앞으로 이렇게 살면 되겠구나 하는 것들이 나를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만든다.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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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다.오늘 잡년행
 
참진 넘넘넘 행복했다! 억눌린 사람들이 이렇게 멋지게 모여서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는 것이 꿈만 같다. 내 삶에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들이 또 하나 추가된다. 
우린 정말 대단했다. 우린 정말 멋졌다. 우린 정말 사랑스러웠다. 우리 정말 잡스러웠고, 동시에 반짝반짝 빛이 났다. 
누구든 살면서 이런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너무 신나고 행복했는데, 그게 또 평소에 내가 하던 고민들, 풀리지 않은 숙제들, 혼자 우울하게 만드는 상념들을 한방에 날려버릴 정도로 큰 자각까지 주는 날 말이다. 
강정마을에 갔을 때도, 내성천에 갔을 때도, 85호 크레인에 갔을 때도 느꼈던 것들인데, 조각난 퍼즐들이 스스로 움직이며 어느새 스르르 다 맞춰져 있는 느낌. 나는 이럴 때마다 내 삶의 의미를 찾았다! 라는 자각에 소름이 돋기도 한다. 그랬구나, 난 이런 사람이었구나, 내가 이렇게 살아왔구나 또는 앞으로 이렇게 살면 되겠구나 하는 것들이 나를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만든다.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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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7 03:16 2011/07/17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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