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속에 답답한 하고픈 말. 하지만 하지 않는게 나은 말. 그래서 하지 않을 말들.

마음이 굳센 사람이 되고픈데. 난 너무 약하구나. 너무나 쉽게도 흔들리는구나.
마음 한편에 남아 있는 겁먹은 어린 아이. 언제부턴가 성장이 멈춰버린 아이와, 그걸 부정하기 위해 겉늙었던 아이. 이제 두 아이가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대신에 그러기 위해 버려야 할 것, 던져야 할 것이 있습니다.
흐린 하늘, 바람을 맞으며 한강을 건너다가, 또 한번 감상에 빠집니다.

모든 걸 그대로 두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건 힘든 일입니다. 조용히, 내가 원하는 대로 내게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했지만 쉽지 않습니다.
거리를 두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되겠죠.

  [바이크투어 일정이 잡혔군요] 에 관련된 글.

어제 뱅기표를 샀습니다. :)
에코토피아2007, 바이크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5월 28일, 서울을 떠나 파리로 날라갑니다.
파리에서 하루 묵고, 저가 항공으로 바르셀로나로 갑니다. 거기서 지음과 윤미도 만나겠죠 :)




생각해보니 준비할 것, 알아볼 게 무지 많습니다. ㅎㅎ 언제 이걸 다하나. 통신비밀보호법을 꼭 막아내고, 홀가분하게 떠날랍니다.
돌아오는 날은 9월 1일이 될 것 같군요. 5월 28일이라면 한달 반 밖에 안남았습니다. 정신없는 시간들이 될 것 같군요. 그래도 일단 떠나면 자유죠. :)

(하던 일을 그만두며, 매뉴얼 만드는 중 ..)

DNS를 셋팅하는 순서는,

1. 도메인 네임 신청한 곳에서, 네임 서버를 이제부터 설정할 서버로 지정한다.
 그 도메인과 관련된 주소 정보를 어디서 물어봐야 하는지 지정하는 것. 네임서버의 URL이나 IP주소를 입력한다.
 예: ns.key.or.kr / ns2.key.or.kr 혹은 211.234.x.121 / 211.234.x.119

2. DNS서버 설정 파일에 각 도메인에 대해 존 파일을 지정한다.
 보통, FreeBSD 의 경우: /etc/namedb/named.conf, 데비안 리눅스의 경우 /etc/bind/named.conf

위 파일을 열어서, 아래처럼 넣어준다.
zone "도메인" IN { type master; file "존파일";};
세미콜론을 빠뜨리면 안된다. 예로, key.or.kr / key.kr 의 경우는
--------------
zone "key.or.kr" IN { type master; file "key.or.kr.zone";};
zone "key.kr" IN { type master; file "key.or.kr.zone";};
...
--------------
위의 예처럼, 한 존 파일을 여러 도메인이 공유할 수 있다. 이러면 같은 하위 호스트네임을 그 도메인들이 공유한다. 예: h2dj 호스트를 key.or.kr.zone 에만 추가해주면, h2dj.key.kr 과 h2dj.key.or.kr 이 동시에 설정된다.

4. 존 파일을 생성하고, 각 호스트에 대해 주소를 지정한다.
이 부분은 지각생 위키-존 파일 부분 참고.

5. DNS 서비스를 재시작한다.
  데비안은 ==> # /etc/init.d/bind9 restart
  FreeBSD는 ==>  # /etc/rc.d/named rest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