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토피아 준비 : 자전거

자전거
우선, 저처럼 얼빵하여 아직 에코토피아 참가 신청을 안한 분들은 여기서 참가 신청하삼.

지금까지 참가신청하신 분 중 자전거를 (전부 혹은 일부) 타고 가는 분
달군, 진난만, 녀름, 멍청이, 돕헤드, 수진, 니나, 불군, 통, 지각생  이렇게 10명이고,
이 분 중 제가 아는 진보 불로거가 7명이네요. 그리고 아직 신청은 안했지만 지각생과 30일에 같이 내려가는 케산이 있습니다.

내일(30일), 오전 10시에 성산대교 남쪽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더 일찍 출발하면 좋겠는데 제가 자신이 없어서 -_-;;



서울에서 부안까지 코스는(지각생이 갈 길은) 안양천을 따라 수원 - 평택 - 홍성(1박)- 서천 - 군산 - 김제 - 부안 - 해창갯벌.

혹시 내일 같이 가실분은, 덧글이나 연락주세요 (신청 안한 분도)

길 정보등을 공유하기 위해, 서로 연락하며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밝은 얼굴로 해창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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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부안터미널까지 버스로 와서 자전거로 해창에 오려면.

부안터미널에서 30번 국도를 타고 쭉 앞으로만 가면 해창갯벌이 나옵니다. 길 찾기 어렵지 않아요

계화도(그레)로 가실 분은 동진 방향으로 가서 계화면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면을 지나쳐 쭉 앞으로만 달리면 계화도에 가는데, 여기 갓길이 없으니 살짝 주의(아주 위험하진 않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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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9 17:23 2007/07/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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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2007/07/30 09:11 URL EDIT REPLY
고생하세요...
지각생 2007/08/08 18:39 URL EDIT REPLY
산오리// 고맙삼 ^^ 무쟈게 힘들었지만 캠프가 너무 즐거워 충분히 보상받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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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잡기장
오랫만이다. 눈에 보이는대로 블로그들 들어가서 휙휙 덧글 날리는게. 오늘 벌써 20개 가까이 될 것 같은데, 느낌인가?
나비와 당고의 2000+ 덧글 얘기를 들으니 내가 그동안 별로 덧글을 안 달았구나.. 하는 생각과, 마음껏 떠오르는대로 마구 달아도 내가 튀지 않겠구나 하는 묘한 안도감이.. ㅋ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포스팅은 한때 이곳의 주 테마였다.
그런데 그게 별 재미가 없는데 스스로 재미를 붙이는 것 같아서, 그래서 점점 더 안으로만 가라앉는 것 같아서, 더 주위가 안보이는 것 같아서 살짝 자제를 해봤다. 그게 잘한 것 같다. 아쉽기도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기로 했다. 지각생도 결국 평범한 사람이다. 그러니 스스로 느끼는 어려움, 불안 등 부정적인 느낌, 혹은 자신감, 자기 인정 등 긍정적인 느낌도 거의 모든 사람이 배경과 모양과 색깔만 좀 다르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거라고. 어찌 보면 내가 글빨은 조금 있는 것 같은데, 그게 어느 정도 내 생각을 더 그럴듯하게 포장해 주는 거라는 생각도 했다. 이건 사실인 것 같다. 그러니 주위를 둘러보자.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조금 더 듣고, 사람들과 대화를 더 많이 해보자. 내 안에 갇히지 말자.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잘 됐는지 모르겠다.


내 스스로 답을 내리려는 시도를 주로 해왔는데, 과연 그게 가능한 건가? 요즘 들어 그게 지각생의 독선과 오만이라고 생각했다. 마치 다른 사람은 필요 없다는 듯. 혼자 깊이 생각해보는게 물론 좋긴 한데, 그것을 혼자 만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와 만났을때 즐거운 대화를 위한 꺼리로 삼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싶다. 그래서 패턴을 조금 바꿔보려고 했더니, 아 글쎄 요즘은 아예 뭔가 생각을 안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문득, 전에 비슷한 내용을 썼던 것 같다. 변화 없는 반복은 싫은데
다시 예전글을 다 볼 수는 없고.. 어느새 시간이 이리 됐으니 이쯤해놓고 잡시다. 지각생. 이러면 내일도 늦게 일어날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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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9 04:59 2007/07/2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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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폐 파튀

잡기장
불폐 파튀.
사진이 잘 나온게 없군요. -_- 카메라가 안 좋은 겁니다. 절대.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불로거 폐인들이 없이 저도 폐인일 수 없기에, 다른 자리에서 따로 따로 만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블로거들만 모이는 자리에서 만나니 좋더군요. 그런데 역시 전부터 친한 사람들하고 좀 더 얘기하게 되고 뉴 페이스 블로거들과는 인사만 살짝 나눈 분도 있어 아쉽기도 합니다. 뭐 앞으로도 만날 일이 있겠죠.

추천받은 글과 재미난 영상을 보고, 함께 얘기 나누며 고조된 분위기는 "불폐 어워드"에 이르러 정점에 달했습니다.

지각생은 2등으로 "불폐상"을 수상했습니다. 가슴속에 무한한 보람이 샘솟으며, 요즘 솔직히 뜸했던 블로그들 더 가고, 덧글도 많이 달아야지 생각했다고 하네요. 사실 제 블로그에 누가 덧글 다나 계속 체크하는거 조금만 줄여도 다른 블로그에 덧글 얼마든지 달 수 있을 건데.

얼굴 나오는 거 싫은 분 말씀하시면 바로 내리겠삼.











즐거운 시간을 만든 모든 분들께 감사. 내년에 또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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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9 02:30 2007/07/29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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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nPlease 2007/07/29 02:34 URL EDIT REPLY
내년에 또 뵙자고 하니, 연말 시상식이었던 듯.ㅋ
말걸기 2007/07/29 02:43 URL EDIT REPLY
사진 분위기 있어요~ 멋져요~
쥬느 2007/07/29 02:52 URL EDIT REPLY
사진 저도 나왔네요, 전 갠찮아요 ㅋㅋ
지각생 2007/07/29 03:01 URL EDIT REPLY
스캔// 내년엔 우리가 시상해야 할까요 ㅋ

말걸기// 오홋, 감사 ^^ (말걸기님 첫 덧글 아니삼? 방가 ㅋ)

쥬느// ㅎㅎ 쥬느 왜 이리 빨리 취한 거에요
ScanPlease 2007/07/29 03:08 URL EDIT REPLY
드레스와 왕관을 준비해야겠죠.ㅋㅋ 고별행진도 하고ㅋㅋㅋ
지각생 2007/07/29 03:23 URL EDIT REPLY
스캔에게 영광을 넘기겠삼 :) 그나저나 안 자요. 난 졸려. 덧글 세개만 더 달고 잘거야
su 2007/07/29 10:20 URL EDIT REPLY
내 사진은 없잔아!!! -_-
navi 2007/07/29 11:25 URL EDIT REPLY
드레스 좋아;; 라고 생각하는 난 뭔지;;; -ㅅ-
넝쿨 2007/07/29 12:10 URL EDIT REPLY
오옷- 더 분위기 있어보이게 나온 사진들 흐흐흐.
이렇게 어두웠었나?-_-; 어쨋든 만나서 반가웠어요/
지각생 2007/07/29 12:52 URL EDIT REPLY
su// 존재감이 없어서.. :D 잘 나온게 없더라구

navi// 내년에 스캔과 같이 준비를 ㅋㅋ

넝쿨// 저도 방가 ^^ 분위기 좋았죠?
슈아 2007/07/30 00:58 URL EDIT REPLY
부럽삼. 미루 재우다 같이 자버려서...아쉽.
채경★ 2007/07/30 01:11 URL EDIT REPLY
귀 뚫으러 고고씽~ ㅎㅎ
지각생 2007/08/08 18:37 URL EDIT REPLY
슈아// 이런 기회가 또, 자주 있었으면 좋겠삼 :)

채경// ㅎㅎ 땀 때문에 덧날까 싶어 미뤘는데 이제는 돈이 없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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