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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바라보다가> 재방송 중.
황정민과 김아중이 즐겁게 노는 코믹한 장면이 펼치지는데,
화면 아래엔 한 줄 짜리 뉴스속보로 유서의 한 문장 한 문장이 흐른다.
"책도 읽을 수가 없다"
"삶과 죽음은 하나가 아닌가"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비석 하나 세워달라"
뭐니 이게 이게...
빈집님의 [해방촌 녹지축 과연 될것인가] 에 관련된 글.
http://spp.seoul.go.kr/main/news/news_report.jsp?search_boardId=2391&act=VIEW&boardId=2391
요 링크를 보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렇게 말했다.
“남산에 사는 다람쥐가 남산 그린웨이와 용산공원을 지나 한강에서 물을 마시고 다시 돌아올 수 있을 만큼 서울 도심에 중요한 생태거점이 생겨나게 될 것"
http://news.kbs.co.kr/news.php?kind=c&id=1779450
이건 녹지축 복원 일환으로 세운상가도 철거한다는 뉴스인데, 동영상 내용 보면 한술 더 뜬다.
대략 정리하자면
'북한산의 다람쥐가 세운상가 녹지축을 거쳐, 남산을 거쳐, 해방촌을 거쳐, 용산공원을 지나 한강물을 마시고 돌아올 지도 모르겠단다'
심심하면 서울 위성 지도 함 보시라.
북한산 다람쥐가 한강물 한 번 마시기 위해서 얼마나 널찍한 도로들을 목숨 걸고 뛰어 넘어야하는지.
아~ 한강변까지 운좋게 도착했다 쳐도, 마지막 관문 한강 자전거 도로가 남아 있다. (MB가 열심히 만드시겠다지. 4대강 물길 따라 유람용 자전거 도로~)
북한산 다람쥐, 남산 다람쥐 한강물 한 번 마셔 보려다 돌아가시겠다...
허장성세도 유분수지.
매주 월요일 저녁에 한다는 대안화폐 모임... ?
<철> 다 읽으면 제대로 글 한 번 써보기...?
박종태 열사 투쟁 관련, 운수노동자 관련 자료 수집과 포스팅...?
결국, 글만 쓰는 건 어렵다... UCC제작... 혹은 포스터...?
<스페인 전쟁> 책이 나왔는데, 읽고 싶구나...?
또 읽어 볼 책 <녹색세계사>, <녹색희망>, 이반 일리히 책들...?
그러고 보니 매일매일 계획 안 세운지 넘흐 오래됐다...-_-;
운송업계 노동자들의 현실이 대체로 이렇다.
개인사업자라는 허울에 갇혀 노동자성도 인정받지 못하고, 노동자로서의 권리도 지킬 수 없는 상황.
대한통운에서 일하다 자살한 박종태 열사도 똑같지 않은가.
수수로 몇 십원 올려달라는 요구, 그것도 안 되면 대한통운 마크 찍힌 작업복만이라도 제공해 달라는 요구.
택배 트럭 도색하는 비용까지 기사들이 직접 물고 있는 것 좀 바꿔 달라는 요구.
그런데 그걸... 안 들어 준다.
그렇게 절감한 돈, 누구에게 돌아가는가.
대한통운의 대주주에게, 또 누구인지 모를 주식 소유자들에게. 돌아가겠지.
집 근처에 대한통운 대리점이 있어서 왔다갔다 할 때마다 눈에 띄는데,
자꾸만 죽음이 떠올라, 착잡하다.
자전거 메신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SF Mess란 샌프란시스코 자전거 메신저들의 다큐를 보면,
링크한 기사에 언급된 퀵라이더들의 현실과 똑같다.
최저 임금 수준에, 개인사업자로 칭해지지만 실제로는 종속성이 강한 노동자고,
일하는 데 드는 비용은 자신이 부담하는...
한국의 메신저 움직임(?)은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다.
'기업'의 수준으로, '자본'이라 칭할 수 있을 정도로 클 수 있을지,
아주 작은 시도로 끝날 지, 나도 지금은 잘 모르겠다.
메신저들에게 생활 임금을 보장해 주고, 이익은 사회에 보탬이 되는,
요즘 유행하는 사회적 기업이 될 수 있을런지.
그런데 뭐 어쨌든 난 아직까지 이 사회에서 착한 기업은 존재할 수 없다고 보니까^^;
좀 덜 나쁜 기업은 있을 수도.. ㅎㅎ
친구 부탁으로 TV와 짐꾸러미를 날라야 할 일 때문에 오랜만에 차를 끌었다.
이게... 차 끌어 본 지 거의 두 달은 된 것 같아서 이거...
처음엔 완전 어색 어색. 속도 내기도 무섭고.
신호등마다 정지선 꼬박꼬박 맞춰 서는 것도 새롭고;; (자전거 탈 땐 작은 길 신호는 좀 씹으니까;;)
한 시간쯤 타고 나니 그제서야 좀 적응이 됐다 싶다.
면허 따고 십 년 가까이 장기간 운전 안 해 본 적이 없는데,
맨날 자전거만 타다 보니 참... 이럴 수도 있구나 싶었다.
어쨌든 쓸 데 없이 혼자 타고 다니는 차들 넘 많아.
뭐 다들 이유가 있다고 얘기들 하지. 헐헐.
어제 밤에 거리를 걷다가 내 또래의 젊으신 양반 몇몇이 고급 외제 스포츠카를 붕붕거리며 끌고 다니다 길 가에 세워놓고 담소 나누는 걸 봤는데.
옛날엔 그저 차 좋네~ 싶었는데, 요즘은 뭐... 저런 거 꼭 필요한가 싶더라.
아침에도 뉴스를 열어 보니
교사들이 교생 실습 나온 여자 대학생들을 성추행했단다.
노래방 같이 안 가면 실습 점수 F주니 뭐니 '농담이랍시고' 해 가면서..
어처구니.
며칠 전엔,
학생들이 뭐 잘못 했다는 이유로 교복 치마를 벗고 교실을 뱅뱅 돌게 시키질 않나.
학교에서부터 이 모양이니.
아! 그리고 MB씨 발언도 하나 있던데.
퇴임 후에는 장렬하게도 '녹색운동'을 하실 거란다.
환경운동 하시는 분들, 환장하실 일이다.
그리고 이 말씀도 하셨다.
반대가 없으면 그게 민주주의냐고.
참 대단한 자신감이다.
어이쿠 아침부터 어처구니.
진보신당이 메이데이 사전 행사로 자전거 대행진을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경찰이 그것도 집회라고, 집회신고를 하고 해야 한단다.
노동절 집회 신고를 안 받아 주었으니 사전 행사는 말해 무엇할까.
발바리도 집회 신고 해야 되는거냐?
경찰, 진짜 막 나간다..
관련 기사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68&newsid=20090417071959815&p=hani
어떻게 될까.
분명히 정치적 판단이 개입될 텐데...
어쨌든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X같은 군인복무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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