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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24
    중고dvd
    나은
  2. 2009/10/15
    국방의 의무와 젠더(3)
    나은
  3.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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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9/10/09
    운동사회 성폭력 생존자들, 그녀들의 안부가 궁금하다
    나은
  5. 2009/10/08
    별칭 지어주기 놀이.(3)
    나은
  6.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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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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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9/06/28
    Devil may care(3)
    나은
  10. 2009/06/20
    우리 표현의 자유를 그냥 내비둬~
    나은

중고dvd

  • 등록일
    2009/10/24 02:11
  • 수정일
    2009/10/24 02:11

홍대 앞으로 가다가 동교동 삼거리에 있는 중고 dvd가게에 들러 뒤적뒤적 하다가

2장 샀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3천원

용서받지 못한 자, 6천원

 

아.. 둘 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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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의 의무와 젠더

  • 등록일
    2009/10/15 12:52
  • 수정일
    2009/10/15 12:52

http://www.kwdi.re.kr/kw_board/skin/woseminar/view.jsp?bp_board=woseminar&bp_cateNo=3&bp_bbsNo=305

 

지인 홈피 통해서 들어가 봤다.

얼마전 인터넷 뉴스 기사에 '여자도 군대가자' 따위의 표제로 떴던 내용이다.

발제문을 쑥 훑어 봤는데,

잘 이해는 못 하겠고..

 

개인적 경험에 근거해서 얘기하자면,

나는 군대라는 집단의 존재 자체에 회의적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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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타입으로 살기

  • 등록일
    2009/10/11 17:51
  • 수정일
    2009/10/11 17:51

"다이얼 타입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숫자와 눈금으로 된 다이얼이 있어 자신의 상황과 능력에 맞게 눈금을 조절합니다. 완벽함과 체념을 오가기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잘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발전을 모토로 살아갑니다. 이들은 부족함을 결함이나 수치로 여기기보다는 발전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을 감싸안고 격려해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http://www.mentalacademy.org/colum/plus/read.jsp?reqPageNo=1&rowNum=4&rowCount=331&searchHospitalFK=0&stype=&s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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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사회 성폭력 생존자들, 그녀들의 안부가 궁금하다

  • 등록일
    2009/10/09 11:49
  • 수정일
    2009/10/09 11:49

<민주노총 김00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지모임이 전하는 두번째 글>

 

운동사회 성폭력 생존자들, 그녀들의 안부가 궁금하다

 

나랑

 

 

조두순 성폭력 사건 기사를 처음 접했을 때 차마 스크롤을 내리지 못했다. 기사를 자세히 읽고 싶지도 않아 그냥 대충 읽고 인터넷 창을 닫아버렸다. 깊이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성폭력 사건을 떠올리는 것, 다른 생존자의 감정에 나를 이입시키는 것을- 의식이 알아차리기 전에 나의 몸이 먼저 거부하고 있었다. 시민들의 분노가 끓어오를 때에도 반가운 느낌이 들지 않았다. ‘이 분노는 오래 가지 않을 거야. 분노는 한 순간이지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생존자의 고통을 저들이 알까’, ‘어린이가 아니라면 그만큼 끔찍하지 않다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을까.’ 나의 몸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민주노총 김00 성폭력 사건이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몸으로 반응한 사람들은 아마 운동사회 성폭력 생존자들이 아닐까 싶다. 그 소식을 접했을 때 그녀들은 어땠을까. 외면하고 싶음으로, 아물어가는 자신의 상처가 또다시 후벼 파이는 아픔으로, 생존자에 대한 가슴 절절한 공감과 불면의 밤들로 그녀들은 또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녀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만나보고 싶다. 운동을 떠났다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지, 운동을 계속 한다면 치유의 시간과 공간을 가졌는지 아직도 아픈 건 아닌지, 그녀들의 안부가 궁금하다.

그리고 묻고 싶다.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마음 속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이 아픔, 도대체 끝은 있는 건가요?” “운동을 그만두고 나서도 사라지지 않는 죄책감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녀들은 답을 알고 있을까.

 

 

지난 7월에 피해자 지지 모임을 만든다는 공지를 보고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서 첫 모임에 갔다. 내가 먼저 고통과 치유의 과정을 겪었기에 다른 어떤 사람보다 생존자의 상태를 잘 알고 있고, 그만큼 힘이 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나는 노동운동을 그만두었고 어떤 단체에도 소속되지 않은 개인이었기에,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노동운동 판에 개인으로 참가한다는 건 소심한 나에게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하지만 당시에는 그런 생각조차 없었다. 한 마디로 눈에 뵈는 게 없이, 그녀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절실함으로 만사 제치고 달려갔던 것이다.

 

 

지지모임 동지들은 나를 반겨주었고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었다. 사건의 올바른 해결과 생존자의 복귀를 위해 정파 질서를 뛰어넘어 연대하는 사람들, 가정을 내팽개치고(^^;) 새벽까지 지지모임 활동에 매달리는 열정, 그 속에서도 유쾌함과 따뜻함을 잃지 않는 여성 동지들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내 사건 당시에 받지 못했던 지지를 이곳을 통해 받는 느낌이랄까.

 

 

치유의 과정에서, 나는 어디에서도 내가 온전히 이해받기 힘들 거라는 두려움에 시달렸었다. 전문기관은 나름의 노하우를 갖고 있지만 운동사회의 메커니즘과 특수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주변 동료들에게 얘기하자니 성폭력 생존자의 상태를 이해 못하고... 다행히 나는 운동판을 잘 아는 상담소 선생님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해받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은 아마 운동사회 생존자들 대부분이 겪는 어려움일 것이다.

 

 

또 한 가지. 운동과 동지들에 좌절하고 배신감을 느끼면서도 미안함과 죄책감을 동시에 갖는다는 점이다. 생존자들, 사실 그녀들은 누구보다도 운동에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남들은 그렇게 상처받고도 왜 또 기대하냐, 왜 미안해하냐고 쉽게 물을지 몰라도 그게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나는 노동운동을 그만두고 이제 여성운동에서 새롭게 나의 열정을 꽃피우려 하고 있지만, 아직도 노동운동에 대한 죄책감이 남아있으니까.

 

 

이렇듯 성폭력 생존자 중에서도 운동사회 성폭력 생존자들이 공통으로 겪는 어려움은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까. 나는 우리 생존자들이 만나서 얼굴 마주보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 서로에게 지지자가 되어 줄 수 있다면 그게 제일 큰 힘이 될 것 같다.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그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그리고 이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니라 그 곳에서만큼은 맘 편히 웃고 울고 위로받을 수 있는 그런 곳이 있다는 건 때로 살아낼 힘이 되니까.

그런 공간이 있다면, 지금까지처럼 운동은 변하지 않고 생존자는 떠나고 그래서 서로에게 남는 게 없는 허망한 이별로 끝나지 않고, 피해경험이 운동사회에 의미있는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힘으로 전화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김00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지모임은 구성 초반부터 운동사회 내에 치유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제 운동사회 성폭력 생존자들이 모일 수 있는 그녀들만의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활동을 계속 하고 있는지 그만두었는지 여부나 어떤 정파냐에 상관없이 운동사회 성폭력 생존자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첫 작업으로 민주노총 김00 성폭력 사건 생존자에게 드릴 치유에 관한 소책자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소책자에 담을 구체적인 내용은 첫 모임에서 논의되겠지만, 치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 이전의 나와 지금의 나, 생존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생존자 주변인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운동사회에 던지고 싶은 메시지 등이 들어간다면 좋을 것 같다.

 

 

첫 모임이 며칠 남지 않았다.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 생존자들, 저마다의 빛과 향기로 멋진 여자들, 만나면 손을 꼭 잡아드려야지. 그 자리에서 어떤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오고 갈까. 어떤 공감의 에너지가 타오를까. 심장이 두근거린다.

 

*운동사회 성폭력 생존자 모임에 함께 하실 분들, 연락주세요.

 

 이메일 주소: 나랑 meljh1917@naver.com

 민주노총 김00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지모임 카페: cafe.daum.net/anti-sv

 

 첫 모임은 10월 10일 오후 3시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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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칭 지어주기 놀이.

  • 등록일
    2009/10/08 00:49
  • 수정일
    2009/10/08 00:49

민우회 회원 세미나에서 오늘 배운 별칭 지어주는 방법.

연상 [聯想] 을 이용한다.

 

참가자 ABCDE가 있다고 할 때 E의 별칭을 지어주려 한다면-

먼저 A가 E를 보고 떠오르는 단어를 생각한다.

그리고 귓속말로 하거나 손바닥에 써서 B만 알 수 있도록 그 단어를 말한다.

그러면 B는 A가 말한 단어에서 연상되는 단어를 생각한다.

그리고 똑같은 방식으로 자신이 생각한 단어를 C에게 전한다.

그러면 또 C는 B가 말한 단어에서 연상되는 단어를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해서 D가 연상한 단어를 모두에게 말해 준다.

그리고 각자가 떠올린 단어를 돌아가며 얘기해 본다.

E는 자기가 마음에 드는 별칭을 고르면 된다.

맘에 드는 게 없으면, 처음부터 다시-

 

설명을 보면 재미없어 보이는데,

각자 왜 그 단어를 떠올렸는지 얘기하다 보면 은근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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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

  • 등록일
    2009/10/08 00:05
  • 수정일
    2009/10/08 00:05

사랑할 때 사람들이 흔히 "나만 바라봐."라고 말하는 건, 그가 나에게만 집중하기를 바라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그가 나를 통해 자신의 의미를 확인하는 유일한 거울이 되고 싶다는 뜻이다. 내가 그의 의미를 단독으로 비춰주는 거울이 될 때 상대는 자연스럽게 나에게 의지하고 집착할 수밖에 없다. 그를 통해 나의 의미를 확인하는 것에 길들여진다는 것은 나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상당히 큰 권한을 그에게 넘겨주었다는 것이기도 하다. 결국 누군가가 나만 바라보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그에 대한 내 욕망을 쉽게 행사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다는 뜻이기도 하다.

 

...

 

자기 나르시즘을 확인할 타인을 만들거나, 자신의 감정적 불안과 결핍을 해소해줄 타인을 만드는 일 없이 상대를 찬찬히 알아가고 이해해가는 과정을 그저 견뎌내는 것. 그것이 더 나은 사랑이라고 믿는다면, "나만 바라봐."라는 말 대신 "너를 견뎌볼게."라고 말할 수 있다면, 사랑의 이름으로 누군가를 나의 감정적 포로로 잡아두는 일은 줄어들 수도 있을 것이다.

 

<여성학> p7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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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STOP! 성매매 영상제>

  • 등록일
    2009/09/04 23:27
  • 수정일
    2009/09/04 23:27

상영시간표

http://stop.or.kr/film/sub_04_01.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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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을 자원화할 때 관계는 발전한다

  • 등록일
    2009/08/04 15:27
  • 수정일
    2009/08/04 15:27

http://www.mentalacademy.org/colum/plus/read.jsp?reqPageNo=1&rowNum=0&rowCount=315

 

갈등이 없다고 좋은 관계가 아니란 것.

상처를 남기지 않고 갈등을 잘 풀어갈 때 오히려 관계는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것.

갈등을 자원화하라... 좋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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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 may care

  • 등록일
    2009/06/28 03:15
  • 수정일
    2009/06/28 03:15

기타와 한 판 전투를 벌인다.

그녀의 목소리가 불을 뿜는다.

나는 우수에 젖고, 심장이 쿵쾅거리고, 페달을 밟는 허벅지에 힘이 잔뜩 들어가고....

 

devil-may-care 물 불을 안 가리는-

 

No cares for me
I'm happy as I can be
I learn to love and to live
Devil may care

No cares and woes
Whatever comes later goes
That's how I'll take and I'll give
Devil may care

When the day is through, I suffer no regrets
I know that he who frets, loses the night
For only a fool, thinks he can hold back the dawn
He was wise to never tries to revise what's past and gone

Live love today, love come tomorrow or May
Don't even stop for a sigh, it doesn't help if you cry
That's how I live and I'll die
Devil may care

 

 

Diana Krall - Devil May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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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표현의 자유를 그냥 내비둬~

  • 등록일
    2009/06/20 19:57
  • 수정일
    2009/06/20 19:57

 

 

액숀은 쫌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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