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the Most Out of Hot Docs

from 토론토 2013/03/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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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올해의 Hot Docs 영화제를 미리 소개하는 행사

[Get the Most Out of Hot Docs]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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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프로그램별 담당자들.

올해는 상영작을 들고온 감독들과 영화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 그리고 영화를 사고 파는 사람들이

서로 더 자주 만나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애를 많이 썼다고.

새로 생긴 행사들이 재미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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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하우스를 약간 닮은 거 같은 이 분,

아 침에 눈 뜨면 바로 패스를 목에 걸고 다녀야 한다, 귀찮다고 가방에 넣어두고 입장할 때 마다 꺼내느라 뒤적거리는 사람들 많은데 그러지들 마라, 이게 명함도 되고 남의 명함 받았을 때 넣어둘 수 있는 주머니도 되고 여러 모로 쓰임새가 많다. 그리고 이 영화제에서 니 영화나 니 얼굴을 알릴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명함만 들고 오지 말고 이런 전자제품들 (특정 브랜드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되겠지) 적극 사용해서 현장에서 바로 바로 니 영화의 홍보동영상을 틀어줘라. 볼펜 꼭 들고 다니고, 어제 인사해놓고 다음날 만나서 또 새 명함 주는 실수 안하려면 메모 잘 해놓고...등등 농담 섞어가며 바람직한 영화제 매너에 관해 세심하게 잔소리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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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영화제 혹은 영화를 사고 파는 행사에 참석해서 자신이 프로듀싱하고 있는, 혹은 배급을 맡은 영화를 홍보하는 일을 하는 두 분. 각자의 경험담과 북미 대륙에서 다큐멘터리를 매력적으로 알리려면 이런 점들을 좀 더 신경쓰라며 여러 가지를 강조했는데 졸려서 절반은 놓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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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DOCS는 2004년에 비해 상영작 편수와 관객수가 3배 이상 5배 가까이 늘었다.

파워포인트로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면서 자부심을 표현하는데 조금 부럽기도 하고 심드렁하기도 하고

씁슬하기도 한 복잡한 감정이 교차해서 다 마치기 전에 조금 일찍 귀가.

2013/03/05 16:52 2013/03/05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