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산한 오후다.
작년보다 반 이상 줄어든 사람들이 모여 듬성듬성 깃발을 올리고 있다.
메이데이는 이 도시에서 의미도 정보도 활기도 찾기 어려운 참 특이한 행사가 되어간다.
Hot Docs 영화제에 출장 온 한국인 둘을 만나기로 해서
집회에 참석한 다른 분들과 인사를 나누거나 사진을 찍는 건 어렵게 되었다.
그래도 몇 장.
다음엔 촬영 자원활동에 참여를. 조금 더 정성껏 찍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의욕을 불러오는 비디오.
비디오 촬영 및 제작은 No One is Ille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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