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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고 헤매다니는 건, 올해로 안녕해야지.

마음이 시큰시큰해.

연말아 어서 지나가렴.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어서 나갈까 말까 고민하는 중이다.

달디단 초코 아스크림을 먹으면 잠이 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내일부턴 부지런히 살아야지.

아주 오랫동안 벌 서고 있는 기분이었다.

몇 번씩 나에게 이야기해도 내가 듣지 않고 귀를 막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숨을데가 없어졌다.

마음으로 마음으로 도망갈 수가 없다.

나아지겠지. 익숙해지겠지. 지금은 울고 있는 것 말고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

딱 올해까지만, 그걸로 나도 시원하게. 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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