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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은 날이 하루 더 있다면 정말 죽어버리고 싶었던 오늘.
정말 되는 일이 없어도 이리도 없을까 울적했다.
엉키고 설키고 바쁘게 돌아다녔는데도 힘겨웠던.
커피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미치는지 알았는데
첫번째 커피는 지하철 타다 쏟고
두번째 커피는 짐 많은 손에 들고 있다가 떨어뜨리고
세번째 커피는 내가 분명히 시럽 빼달라고 했는데 시럽 넣어서 다 못 먹었다.
예전에 담배 찾듯이 하루종일 커피커피 머리속에 생각이 났다.
결국 집에 올라오기 1분전 아이스커피를 한 잔 샀는데
진짜 삼십초 만에 다 빨아들였다.
근데 그러고나니 기분이 한결낫네.
이제 술보다 커피를 내 몸이 원하나봐.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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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제일 애타게 먹어본건... 농활가서 논한가운데서 커피믹스가루 먹은거. 커피좀 먹으면 어떻다구, 그것도 못먹게 했던 선배들을 원망하며.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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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러 가자. 데이트 데이트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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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걸즈 덕택에 이제는 유쾌해진 거야? 살다 보면 꼭 그런 날들이 있지. 그냥 그런 거야. 살다 보면 있는 일. 힘내세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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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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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정말 쫘악~ 흡수될 때가 있지...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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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하하, 농활에서 커피를 못 먹게 하다니. 비호감 선배들이로군요!나비/조아조아조아 커피커피
경혜/스윙걸즈 덕택에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졌다가 태릉선수촌때매 다시 좋아졌다가 다시 또 나빠지기의 반복..
덩야핑/오예오예 반가웠던 덩야 ㅋㅋ
슈아/그르게요. 오늘도 커피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었는데 밖에 나갈 수가 없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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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가 와서?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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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죠. 비도. 참 이제 비 와도 집 안지켜도 되어요. 곧 이사갈 듯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