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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째.

(훗. 드라마 속 로리는 21번째 생일이로군.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ㅎㅎ)

올해 생일은,

뭐랄까

조용했다.

매년 왁자지껄 파티를 열거나 부어라마셔라 술을 마시곤 했는데

올해는 매우 오붓하게

멀리서

나쁘지 않았다.

밤도 바다도 영화도

예전에는 빨리빨리 나이를 먹어 현명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요즘은 나이를 먹으면서도 멍청한 게 두렵다.

방황은 올해까지로 굳건히 맘 먹었었는데

이대로라면 내년도 방황의 해가 될 게 분명하다.

여하튼

1월엔 여기 있지 않기로

한 살 더 먹은 나와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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