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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선수촌, 동경과 수아

 

이 장면 편집해서 올릴라고 개고생했던 얼마 전을 떠올리니 눈물이..

나름 마감이 있는 일들을 끝내면 꼭 이걸 해 보리라 생각했었지..

 

 

그냥 저렇게 둘을 가만히 오래,

보여주는 것만으로 난 좋았다.

그 사이의 공기가 느껴졌다.

그들이 말하지 못했던 얘기가

미안하단 말 뒤에 숨은 이야기가

조금 들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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