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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정

아프면 시원하게 울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래서

시원하게 울고 나면

나는 다른 사람이 된 것마냥

다르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아픈 건 그것만으로도 너무 벅차서

다른 일 따위로 울 수가 없었다.

 

태어나서 첨으로 주사 맞다가 울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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