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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넘어간다 싶으면 다시 하나의 문제가 발생.
귀찮은 일이다.
집안일이라는 것은.
밥을 먹으면 설거지를 해야하고
이불에 드러누워 자면 이불을 개야한다.
옷을 입으면 빨래를 해야 하고
청소도 해야하고
월세도 내야 하고
전기세 가스비 상하수도...
너무 귀찮다.
보일러를 고쳐 따신 물이 나온다고 좋아했더니
세탁기가 고장이라 돌아가질 않는다.
됐다 안됐다가 하는 세탁기가 어느 날 되어 기분 좋아지려 하니
컴퓨터가 고장났다. 켜지질 않는다.
추워서 창가에 비닐을 열심히 붙여놨더니
그 이후로 당최 창문을 안 열어 먼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손빨래도 귀찮고 컴퓨터 고치러 이것저것 알아보기도 귀찮고
비닐 대신 문풍지를 달려니 그것도 귀찮다.
사실 요즘은 이불도 안 개고
청소도 잘 안하고
빨래도 안한다.
주인할머니가 없어서 월세도 안 내고 있다.
아후
쓰다보니 쓰는 것도 귀찮네.
사는 게 참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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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wh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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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 정말 그래 그게 적절한 관리의 문제라는.. 집도 들처럼 주인의 발자국, 손길을 원하는 걸지도;;부가 정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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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을 때 내가 갈 때마다 문이란 문은 다 열고 환기는 엄청 했다. 먼지는 오히려 그래서 쌓인 게 아닐까?ㅋㅋ 그나저나 세탁기 고쳐야 할 텐데, 이번엔 또 컴퓨터야? 에구구. 우리 딸, 스트레스 받아서 어쩌냐? 그래도 하늘을 날으는 기분이니 견딜만 하지?^^부가 정보
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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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정말 사는게 귀찮다니깐부가 정보
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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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집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귀찮아 정말!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