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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사랑

navi님의 [하얀거탑] 에 관련된 글.

 

"니가 어디에 있든 넌 그 존재만으로 의미가 있어."

"어디서든 넌 그 존재만으로 충분해"

하얀 거탑은 생각보다 지루하고 생각보다 흥미롭다.
의학계의 비리나 뒷거래 같은 건 새로워보이지만 사실 뻔하고
여기서 가장 나의 흥미를 끄는 건
준혁씨와 동영씨의 러브라인이다. 후훗.
둘의 오묘하고도 미묘한 공기는
매우 므흣하고 좋다.

 

선균씨때문에 보고 있는데 볼 수록 김명민도 좋아.

냉철하고 똑똑한 남자에 너무 쉽게 혹하는 거 같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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