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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이라부 종합병원 신경과의 환자들처럼
알 수 없는 자괴감과 무력감에 휩싸이곤 한다.
길거리에서 퍽 하고 울음이 터지질 않나
지저분한 집을 보고도 폭발하듯 통곡을 하질 않나
애인에게 매일 같이 나는 잘 하는 게 없어라고 말하고 있다.
공중그네와 인더풀을 연달아 읽고 나니
나와 비슷한 인간들을 만나 반갑고
나도 이라부 선생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어린아이처럼 가볍게
다른 사람들의 눈치 볼 것 없이 재미있게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살면 좋겠다,
고 생각하지만
역시.
그래도 그들의 작은 일탈이
내게도 미세하게 퍼졌다.
오쿠다 히데오의 글은 때로 옮겨 적어놓고 싶기도 한데
그러려면 얘기 전체를 옮겨야 할 것 같다.
난 이야기꾼들이 정말 좋다.
다음엔 얀 마텔에게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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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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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나의 위안은 너,그냥 목소리 듣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었다고나 할까.
새해 복 많이 받아. 건강하고.
소원대로 무난한 인생을 살아보자 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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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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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대의 도배질을 방해하였구료...ㅎㅎ부가 정보
당신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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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집을 보고 통곡을 하다니, 멋진걸요>_<(퍽!)부가 정보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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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부 아저씨에게 찾아가. 그럼 공중그네, 인더풀 다음 세번째 책에는 너가 주인공이 될지도 몰라. 케롱부가 정보
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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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비의 감동적인 멘트로군. 나비는 글과 말이 너무 달라 ㅋㅋ하지만 글로만 만나는 나비는 별로 재미없을 것 같다
고래언니.. 나 빨간 화살표 받고 싶어서 밤에 열심히 썼는데 실패했어..난 안 줘..흑
당고, 원래 지저분한 거 좋아하는데...그날의 감정이 진짜 그랬던 거 같아요. 내가 집을 이 꼴로 해 놓고 다니면서 무슨 행복한 삶을 살겠다고 이렇게 아둥바둥 살고 있나..그런거
황, 안 그래도 내가 그 책들 읽으면서 내 얘기는 장편도 되겠다 생각했지롱 크크 황아 우리 새해인데 봐야지 온라인에서만 드문드문보다가 얼굴 까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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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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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말이 다른거 그게 내 매력이야?-_-;;부가 정보
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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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그래 그렇다고 해 두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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