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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빨래를 두어 번쯤 돌리고 나니 그나마 집이 조금 정리되고 있는 느낌이다. 며칠간 아니 한 이주쯤은 손도 못 대고 방치되었던 이 집은 아마 조만간 아예 이별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작고 아담한 방이 생겨서 좋았었는데 어차피 제대로 돌보지 못하기도 했으니 아쉬워할 건 별로 없을지도.
1.
쉬고 싶다고 한 백 번쯤 외친 거 같은데 막상 오늘 시간 여유가 나니 또 해야 할 일들이 엄습해온다. 사실 해야 하는데 안 하고 있었던 일이니까 뭐 별로 할 말은 없지만 그 와중에도 그 할 일 안 하고 블로그를 열다니. 쯧쯧 게다가 점점 초췌한 글들만 주절거리고 나불거리고 있다. 사실은 여기에 울적하게 써 놓는 거보다 한 백 배쯤 재미있게 살고 있다.
2.
이번 방송을 만들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깅과 얘기했는데, 실제 내가 모르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뭘 하든 가장 첫 시작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절감. 중요한 사실이지만 종종 잊게 되는 것. 들어간 품은 많았지만 그만큼 재밌었던 시간이었다.
3.
들소리는 막방을 올리고 이사를 하고. 그 와중에 이사한 집에도 한 번 들르지 못했다. 무 핑계야 대려면 한정없을테지만 내가 좋아하고 함께하고 싶은 공간에, 혹은 그 사람들에게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은 슬프다.
4.
탄력 받았을 때 밀어부쳐야 해, 라고 머리 속에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지만 게으른 몸은 여전히 움직일 줄 모른다. 다시 스타트 하는 시기는 다음주 수요일로 잡았다. 그 이전까지는 죽은 듯이 지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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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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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고 있기는..-_- 빨리오삼...부가 정보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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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좀 쉴 수 있는 거야? 제발, 제발 그래야 해. 자꾸 아프니까 정말 걱정돼. 수요일까지는 아무것도 쉬지 말고 푹 푹 쉬어. 그래야 다시 스타트도 할 수 있어. 어제 방송, 나도 참 느낀 바가 많았어. 같이 숨쉬고 살면서도 너무도 다른 세상 한 켠을 새삼 들여다 본 느낌이랄까. 그런 얘기를 진지하면서도 흥미롭게 풀어서 아주 재미있게 봤어. 애썼다!열심히 일한 당신은 이제 쉬시라구!^^부가 정보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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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쉬지 말고, 라니! 쉬라는 말이 어지간히 하고 싶었던지 아무 데나 쉬라는 말을 집어넣었네.ㅋㅋ부가 정보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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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있다봐 ㅋㅋㅋ그녀, 아이고 잔소리는..ㅋㅋ 우리 방송의 몇 안되는 시청자..늘 고마워하고 있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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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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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새삼, 아무것도 하지 말고 쉬어~~~ 푸욱...난 요즘 정말 조금씩 움직여야 하는 날 발견했어. 아주 몸이 안좋아. 그래도 병이 나서 그런거라니 다행이야. 나으면 되니까. 하하하
낼 보겠다. 많이 많이 반가울텐데 아마도 표현 못할지 모르니 미리 써놓을께. 많이 많이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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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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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스킨 색이 이쁘다아...부가 정보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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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오늘 반가웠어요 ㅋ 수요일에 만나서 수다 좀 떨어요~니나, 니나니나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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