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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같은 나 +_+

우울함의 기운이 자꾸만 깊어진다-

조,울의 경계가 자꾸 울쪽으로만 기우는 듯

 

기분을 업! 하기 위한 동생님의 일기!

다소 해석하기 힘들지만 ㅎㅎ


 



엄마 나 없으면 못 살아 난 그래도 엄마 곁에서 떨어지지 않을 거야

오늘 눈 오는 거 엄마 축하 때문이야

엄마 일찍 와요 나 엄마 기다리면서 이불 펴 줄게 꼭꼭 일찍와

엄마 ?? 대서 재미있는 시 지어줄게

엄마 회사에서 나 보고 싶어? 안 보고 싶지

난 집에서 잘 때도 엄마 꿈을 꿔

난 엄마가 정말 조와

엄마 회사에서 일 잘하고 와

장미보다 엄마가 조와

안녕

 

시 '문'

문은 바람이 불면 닫혀지고

바람이 안 불면 안 닫혀지고

 

엄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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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데 귀여우면서도 슬펐다.

녀석. 쩝.

 

 


 

그거 바로 뒷 장에 있는 일기? 시?

 

--

 

우리집

 

장미 같은 우리 언니

엄마 같은 곰

아빠 같은 해바라기

나 같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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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장미보다 엄마가 좋다는 앞 장의 편지는

언니보다 엄마가 좋다는 은유인 거 같다. 네이년...

하지만 다른 이들은 사물이 중심인데 비해

나는 '장미 같은 우리 언니'니까 ㅋㅋ 용서해줘야지.

 

근데 엄마는 왜 곰이지??

어쩐지 아무거나 붙인 거 같은 느낌이로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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