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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무에 목일 키었ㅁ "
간밤에 술 마시고 집에 가던 한 동지가 내게 보낸 문자.
나는 쉽게 '창문에 목이 끼었다'고 이해했는데, 곧
'달리는 차 안에서 목이 낄 상황이 왜 생기지?', 하고 의문이 생겼다.
문자를 보낸 사람한테 물어보라고?
내 경험상, 이런 문자를 보내 놓고 왜 보냈는지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이 글자는 내 악필처럼 가나다로 쓰인 상형문자로
해석 불가능한 상태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 이 글은 문자를 보낸 사람을 나무라는 것이 절대로 아니므로,
'누가' 보냈을까 따위의 과도한 궁금증을 갖지는 말기 바람.^^;;
댓글 목록
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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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무슨 뜻인지는 정확히 알고 넘어가고 싶어요..정말로 창문에 목이 끼었다는 뜻일까? 그럴리가 없다면 도대체 무슨 일일까?? 아이 궁금해라~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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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창문에 모기 있어요..라는 해석도 있으니, 고대문자라고 생각하고 한번 풀어 보셔요.부가 정보
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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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어려워;; 무슨 뜻일까?부가 정보
[은하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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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 모길 키웠어부가 정보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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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에 목을 끼얹었어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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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 정말 어려워....은하철도>> 오오오오, 대단한 추리력...
나름>> 말 되나.....(오랜만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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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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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술김에 의자에 앉아 창쪽으로 머리대고 있는데 졸다 조금 열린 창문으로 목이 끼었다 정신차리고 보니..뭐 그런 상황 설명한거아닐까요 ㅋㅋㅋ 술김에....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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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꼬>> 우선 반가워요^^ 버스가 아니라 승용차였지만 술김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겠죠?ㅋㅋ..부가 정보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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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가증스럽군요!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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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 모야? '순장'(?)답게 고운 말을 쓰셔야지..ㅋ부가 정보
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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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언니는 저런 말 안쓰는데 이상해요!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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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 춘 동무가 저 말을 할 때의 표정을 상상하면 덜 이상하지 않을까나...? 아님 말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