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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 대한 어지러운 생각을 하다가 일어났다. 생각이 정리되지 않는다.
신적 권세의 그늘에서
강을 건너고 산을 넘는 제국의 앞잡이, 길잡이로 밥벌이를 한 번역.
강을 건너지 않고 산을 넘지 않는 사람들을 <앎의 의지>란 그물로 씌워 빈자리를 찾았다고 강점하는 제국의 „road map“, „mapping“의 도구.
땅을 테러로 더렵힌 땅따먹기. „Territorio est terra plus terror.“1
태생적으로 기생생식기능을 갖춘 번역.
입맛이 씁쓸하다.
키보드를 두드려보니 <번역과 제국>이란 책도 있다. 부제가 <후식민주의 이론 해설>이다. 읽어봐야 겠다.
번역이 꾀 많은 도둑질이 될 수 없을까. 아폴론의 소를 훔친 헤르메스가 그랬듯이 흔적을 없애거나 거꾸로 걸어서 제국이 헷갈리게? 이런 번역이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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