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고개는 가끔 갔지만, 송추CC는 두번째다.

처음에는 거의 다 올라가서 부러졌다.

길기도 하고, 경사가 얼마나 세든지...

 

이날도 출발부터 속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낙타고개를 지나면서 부터 업힐이 힘에 부치는가 싶었는데,

1군단 고개를 오로면서 뒤로 쳐졌다.

고개마루에 오르니까 일행들이 기다리다 함께 출발.

장흥 어느 편의점에서 잠시 쉬었고, 다시 업힐..

백석고개 올라가니까 힘이 하나도 없다.

 

백석고개서 쉬었다가 내려가서 송추CC로 가는 도중 평지도

내리 빼서 달린다. 이럴거면 그냥 보광사로 내려갈 걸 그랬나 싶었다.

다행이 송추CC 업힐은 다들 천천히 올라간다.

이번에는 내리지 않고 올라 왔는데, 처음 왔을때보다 그리 길어보이지 않았다.

 

보광사 입구로 달려가는 길에 약간의 경사가 있는데,

이것도 힘에 부친다.

점심을 먹을 때가 되었고, 보광사로 바로 내려간 일행이 중국집에서 기다린다고

마구 달려서 가니, 죽을 지경이다.

중국집에서 짬뽕과 탕수육으로 푸짐하게 먹고나니 살만한데

다시 됫박고개 업힐...ㅠ

 

고개도 두어개만 넘어야 하는데, 많이 넘었더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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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추CC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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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소방서 앞 출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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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고개 마루에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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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뽕... 양도 많은데, 맛도 그런대로... 가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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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길... 공릉천 넘어 오니까 정철 시비가 서 있더군..  언제 이런게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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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4 16:19 2011/10/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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