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에 집을 나와서 원당역에서 전철을 타고, 옥수역에서 갈아 타고,

팔당까지 갔다. 일행이 모두 같은 기차를 타서 심심하지 않게 갔다.

팔당역에 내리니까 춥다.

아침 먹을 장소가 없다고 계속 달려서 운길산역도 지나고, 양수리 쯤에서

물 안개가 멋지게 피어나는게 보이는 음식점에서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춘천방향으로 계속 달려서 대성리를 지나 청평을 지나면서

청평호를 따라 돌았다.

청평호를 따라 돌아가는 길은 호수이기 때문에 평지가 주로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잠시 청평호가 끝나자 가파른 고개가 두 개나 있었다.

두번째 고개는 제대로 알려 주지도 않아서 얼마나 힘들든지.

 

그리고 다시 잠시 국도를 나와서 달리다가

강촌으로 들어가는 길은 강을 따라 달렸다.

북한강 전체에 자전거 도로를 만드느라 여기저기 공사중이었다.

 

강촌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과 맥주를 한잔 마셨는데,

이게 춘천까지 가는 동안에 내내 힘들게 했다.

의암호 주변도 자전거 도로 공사중...

겨우 겨우 송어집에 도착해서 송어로 배를 채웠는데,

먹자 마자 얼마나 졸립던지 앉은채로 깜박 졸았다.

새벽에 일찍 나왔더니..

 

실컫 먹고 떠들다가 춘천역으로 자전거 타고 와서는

전철에다 자전거를 실었다.

100km

 

휴일이라 양수리에서 새터 가는 길에도 차가 많았고,

국도는 더욱 많았다.

다행이 청평호를 따라 도는 길은 호젓하니 자전거 타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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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4 16:35 2011/10/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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