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from 단순한 삶!!! 2011/10/21 15:18

내 삶을 핑계로 잊고 살았는데,

문득 전화해서는 고구마 한박스 보냈단다.

한 두번도 아니고....

집에 가서는 삶아 먹었는데,

어디서 사 온 고구마보다 훨 맛났다

 

고구마를 먹으면서

목이 메일만큼 넘기기 어려웠던 것은

고구마의 퍽퍽함이 아니라

이렇게 챙겨주는 친구를

나는 제대로 생각도 못하는구나

하는 자책감이었으리라..

 

고맙다 친구야! 그 말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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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1 15:18 2011/10/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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