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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9
    공투본, 대표자수련회 열고 하반기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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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투본, 대표자수련회 열고 하반기 계획 확정

자본에 위기전가에 맞선 투쟁은 계속된다


자본의 위기전가에 맞선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은 지난 9월 18일 대전에서 전체 대표자수련회를 열고 상반기 활동 평가 및 하반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쌍용차 노동자투쟁 연대를 중심으로 평가토론을 진행했다. 평가토론에서는 실제 진행된 활동평가보다 이데올로기 대응 투쟁을 둘러싼 공투본 입장과 연대체 운영에 대한 평가가 주로 다뤄졌다.

공투본은 ‘경제위기시 노동자 대안을 가지고 투쟁해야 한다’는 입장과 ‘국유화 해법은 노동자의 요구를 제대로 담을 수 없다’는 입장이 공존하고 있었다.

쌍용차 투쟁이 전면에 부상하면서는 공투본의 정치선동과 관련해 이 문제가 상당기간 논쟁거리가 된 바 있다. 대표자들은 상반기 투쟁에 대한 평가를 하나로 모으기보다는 다양한 문제의식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정리키로 했다.

이어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상반기 부족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정세를 볼 때 공투본 활동이 여전히 필요함을 공감하고 이에 따라
① 노동유연화, 노동기본권 말살/노동조합 무력화 시도에 맞선 대응
② 쌍용차 비롯한 구조조정 사업장 투쟁 지원 및 전국적 투쟁전선 구축에 복무
③ 용산 참사해결을 위한 투쟁
④ 민주주의 파괴에 맞선 투쟁 등을 주요 사업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기획사업으로 ‘2009노동해방선봉대’ 사업을 공투본 차원에서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논란이 됐던 민주노총의 가칭)진보민중진영의 공동투쟁체에 대해서는 공투본 차원에게 결합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키고 했다. 다만 ‘MB퇴진기조를 분명히 할 것’과 ‘민주당과의 공조 등의 민주대연합 노선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기로 했다.

현재 공투본은 사노준을 비롯한 20여개 단체가 결합하고 있으며 5개 지역공투본이 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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