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사발령이 났다.
나는 그동안 일하던 팀에서 나와 다른 팀으로 배치되었다.
앞으로 할 일은 부르주와를 위한 논리개발...
앞으로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고민이다.
오늘 발령받은 팀으로 가 인사를 드리는데,
하는 일도 그런데다 분위기도 가부장적이고 강압적인 분위기에
자발적인 추가근무를 해야하는 분위기여서 한숨만 나왔다.
호시절은 다 갔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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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c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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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저런.. 인사발령 내기 전에 당사자 의견은 안 듣나요?부가 정보
under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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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자발적인 추가근무...이거 무서운건데... 부르주아를 위해 논리까지 개발해야 된다니 불행. 가부장적이라니 긴 한숨...그래두...서울에 남아있게 됐으니 다행.부가 정보
mari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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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군요. (위로를 할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죄송) 그런데 부르주아를 위한 논리를 열심히 개발하되, 거기에 백도어, 결정적 결함을 하나씩 설치하는 거에요. 단 포장을 잘 해야죠. 그래서 내부에서 무너지게 하면...부가 정보
river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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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발령은 몇년 유예된건가요? 고건 추카할일이지요^^추카~부가 정보
kuf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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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듯 염려할만한 사람들은 염려하고, 자일은 자일이고...부가 정보
san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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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이게 어찌된 일인지 시절이 박정희 전두환으로 되돌아 가고 있는 것인지, '자발적인 추가근무'가 자연스런 현상이 되고 있네요. 우리 동네도 그렇다니까요.부가 정보
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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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제가 일하는 곳은 중앙집중적 노무관리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지사로 가지 않는 이상 당사자의 의견은 전혀 묻지를 않지요.언더&리버미/지방발령은 몇년간 유예가 되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쫌 그렇네요.-_-;;
마리신/ㅎㅎㅎ 그러지요. 문서를 만들때마다 항상 결정적 결함(?)을 생각하며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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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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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그렇지요. 이제 두눈 반짝 뜨고 정신차려야 하겠지요...참, 오늘 서울은 엄청 추운데 이사가신 곳은 춥지 않나요?산오리/그래요? 큰일이에요. 젊은 직원이 퇴근시간되어서 그냥 나가버리면 "조직에 대한 충성도" 어쩌고 저쩌고는 이해가 가는데, 거기다가 "싸가지"운운까지하면 미쳐버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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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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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다요...어휴..자발적추가근무, 이전에 딱 4개월 직장생활을 했는데요. 그때 그런 회사였어요. 매일 싸웠던 기억이 나요. 휴우...그래도 자일!! 힘내시여요~~부가 정보
전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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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대로 하자고 하면 말을 안 들을터이고..참..현실과 이상의 괴리 >.<부가 정보
grib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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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부가 정보
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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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그리븐/넵!힘냅지요!전김/노동자를 위한 노동법을 들먹이다가는 빨갱이취급을 당하는 이노무 현실~! 물론 저는 노동귀족이기는 합니다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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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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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를 위한 노동법을 들먹이는데 아니 누가 빨갱이라고 하우?공산당 하자는것도 아닌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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