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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06. 미술시간 -아빠 얼굴 예쁘네요.mp3 (5.25 MB) 다운받기]
p> p> p> 인생막장이란 말은 80년대 탄광에서 나왔고.. 탄광이 거의 없어진 요즘 막장이란.. 남성의 경우 택시, 여성의 경우 마트, 식당 일이라 생각한다. 공연이 끝나고 화장실서 오줌누다가 10살 어린이에게 잼있었냐 물어보니..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단다. 공연 전반부에 40여년 전 선탄이나 연탄, 탄광 작업을 배우가 ㅇㅐ써 설명했음에도 40여년 전에 가까운 탄광촌에서 일어난 일을 50분 노래극에서 10살 어린이에게 보여주기엔 그도 그럴 것이다.
노래로만 알고 있던 노래극을 배우들이 실제로 연기하는 노래극을 보게되었다. 마치 어릴적 기억의 퍼즐을 찾은 느낌이랄까? 처음부터 눈이 계속 내리는 무대와 영상을 오가는 창문을 열어재치며 펼쳐지는 배우와 영상에 나는 눈물을 왈칵 쏟았다. 마치 수십년만에 오랜 친구를 상봉한 듯, 예쁜 배우들이 상황극과 함께 직접부르는 방학, 미술시간, 아빠오실때 같은 노래에 공연내내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잘 표현을 못하겠다.
더이상 이렇게 환상적이며 아름다운 영상 노래극은 내가 죽을때까지 보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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