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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능스님-먼산-06-꽃을 바치나이다.mp3 (5.87 MB) 다운받기]
여럿이 차를 함께 타고 가다 뒷자리에 있는 ㅇㅇ교무실무사님이 지나가듯 얘기했습니다.
"며칠전부터 희안하게 얼굴 한쪽만 시리듯 살거죽이 아픈데.."
저는 뒤를 돌아보고는 "대상포진같으니 오늘 꼭 피부과 가보세요." 실제 대상포진이었습니다. 이런일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앓아보진 않았지만 증세를 정확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의 증상은 통증입니다. 쑤시고 아프기때문에 아무도 피부 질환이라고 상상?하지 못합니다. 용하다는 정형외과 물리치료를 전전하다 나중에 운이좋아 피부 수포가 번지면 그제서야 피부과를 찾게됩니다. 치료전까지는 지옥같은 통증이 나지만 너무 늦게 피부과를 찾게되면 통증신경?이 망가져 치료해도 통증은 한평생 남게 됩니다. 그래서 무서운 질병입니다. 제가 무슨 의사도 아니지만 살다보니 주변에서 종종 이러한 경우를 보게되었습니다.
쑤시고 결리니 아무도 피부질환이라 생각하지 못하지만.. 대상포진 증상은 살거죽이 조금만 쓸려도 무지무지 통증을 느끼고 피부에 점점이 좁쌀만한 물집이 생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건 안맞건 상관없이 발병합니다. 예민한 성격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체력이 약해져있을때죠. 물론 초기에 피부과병원을 가면 주사와 항생제로 쉽게 치료되는 질병입니다만 늦게 피부과를 찾아가 병이 많이 진행되면 균이 치료되어도 그 '통증'은 그냥 남습니다. 한평생. ㅠㅠ
내 몸이 평소보다 못견딜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살거죽이 쓸리면 무지무지 아프고, 몸 어딘가에 수포(좁쌀같은 물집 무리)가 생긴다면 망설이지말고 피부과 병원을 찾아갑시다. 코로나19로 활동이 줄어드는 요즘, 면역력이 떨어져 찾아오기 쉬운 불청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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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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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대상포진으로 고생하던 분들을 본적이 있어서 무서운 병인즐은 알았지만이게 나한테 걸릴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무사안일로 인해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나니 만약을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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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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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에 침맞고 정형외과를 전전하시며 열흘넘게 끙끙 앓아누우시던 저의 어머니 발바닥에난 조그만 수포를 통해 대상포진을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저녁늦게라 119를 통해 피부과 진료병원을 물어봐서 치료받고 주사와 항생제 드시고 하루만에 활동하실 정도가 되셨습니다.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어디가 아프신게 아니고 이미 건강하시다면야 더없이 좋은 일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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