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삶의 지혜] 변기 메지 넣기
- 득명
- 00:41
-
- 도둑들
- 득명
- 04/11
-
- 가난한? 학교
- 득명
- 04/01
-
- 쉬어가기 116.
- 득명
- 03/29
-
- 쉬어가기 115.
- 득명
- 03/21
6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20191120_130848_기본.mp3 (1.72 MB) 다운받기]
ㅂ학생의 피아노 연주를 녹음하여 귀하게 담아왔습니다.
6살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합니다. 어른들의 기대에 주눅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윤선애-04-이게 꿈이냐 생시냐.mp3 (5.39 MB) 다운받기]
- 일시 : 8월 23일 (금) 8시
- 장소 : 판교 커먼키친 (경기 성남시 삼평동 681 H스퀘어 N동 지하1층,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
- 티켓 : 예매 3만원, 현매 35000원
[출처] 네이버 까페 윤선애 - 8/23 윤선애 단독공연!
[Peter, Paul & Mary-10-Day Is Done.mp3 (4.67 MB) 다운받기]
해금은 서양음악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모든 음을 표현한다. 감정을 즉시 표현할 수는 있으나 해금만으로는 음악을 맨들기에 부족하다.
며칠전부터 클래식기타를 다시 잡았다.
이런 대중 음악가가 되어.. 이렇게 늙고 싶다. 언제나 아이들과 친구로서.
[마른잎 다시 살아나.mp3 (1.75 MB) 다운받기]
내 하고 싶은대로 연주하면 그뿐이다. 그러나 공연전후 인사는 반드시 공손하게 드려야한다. 퇴근을 행사장으로 해야하니 해금을 싸들고 출근한다. 악기를 차에 놓아서는 않되지만.. 그리 뜨거운 날씨가 아니니 차에 하루정도는 괜찮을 것이다.
방석을 놓고 하기 어려운 특성상.. 의자에 앉아 해야한다. 해금이 잘 고정되지 않는 단점도 있고 의자에 앉아 연주하는 걸 연습해보진 않았지만 잘 될 것이다. 내가 연주하는 것을 즐기면 그 뿐이다. 누구는 연주를 잘 들을 것이고 누구는 잘 듣지 않고 속으론 저게 뭐여.. 할 것이다. 중요한 건 연주자다. 인생은 다 저 잘난 멋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행사엔 10명 정도 올거로 예상했는데.. 초대한 형 얘기로는 뜨문뜨문 5~60명은 왔다 갈거란다. 조금 뻥이 있다해도.. 한 30여명은 개소식에 올것이다. 회원 중엔 음반을 낸 이지상이란 가수도 와서 노래를 하신다한다. 담소를 나눠야할 개소식인데.. 공연시간이 길어지면 안된다 강력 주장하여 이지상 회원 노래만 듣는 것으로 설득하였다. 그럼 공연이 취소된건가? 아니다.. 세상일이란게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혹시나 기회가 되면 땜빵공연을 해주기로 개소식하는 형님께 전무후무한 선심을 베풀었다. 이지상이란 가수에 대한 예술인으로서 예의이기도 하다. 혹시나 싸들고간 해금을 꺼낼 일이 없다면.. 얼근해져 담소를 마무리하는 즈음.. 마무리 강제 공연을 할 계획이다. 굳이 이런 계획을 세우는 건 연주자로서의 자존심 이기도 하다.
강제공연 계획은.. 교무회의시간이 지겨워 옆자리 생물선생님 쿡쿡 찔러 얼굴을 주제로 시하나 써달래서 음악선생님이 맨들었다는..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이란 곡, 강상구 작곡 세상에서 아름다운것들. 2곡을 하고 이어서는 앵콜이 들어오건 말건 앵콜곡으로 마른잎 다시 살아나를 연주하려한다.
내 친구 명주도 공연보러 오라고 연락할 것이다. 내일이 기대된다.
그리하여 잘될 것이다.
1. 누이의서신 - 고향 (꼬딱지꽃)
반주가 없이 독주로 하는 해금연주이니 만큼 약간 빨리해서 음률의 전달과 전개를 효과적으로 할 필요가 있음. 그러나 음의 공백을 분명히 넣어 곡의 느낌을 잘 전달해야함.
왼손 1지는 G#, 중짚기.
2. 하얀등대
연습이 부족한 곡이지만 연주자가 연주하고 싶으므로 어쩔 수 없다. 어색하지만 않으면 그만이다. 이러한 어설픈 연주는 지금아니면 나중에는 할 수 없는 연주이며 공연이란게 꼭 잘하는걸 보여줄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곡 또한 독주로는 뭔가 부족한 듯 들린다. 더군다나 농현이 없는 연주로는 곡의 느낌을 잘 전하기엔 뭔가 부족하다. 그렇다면 강약조절로 먹고들어가야한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연주하는 내가 좋으면 그만. 틀려도 좋으니 자신있게 음을 옮겨야한다.
왼손 1지는 A. (혹은 중짚기)
방석 챙길것. 앵콜곡은 교무회의 시간이 너무 지겨워서 회의중 음악선생님이 생물선생님께 얼굴로 시를 하나 만들어달래서 하루만에 뚝딱 맨든 가곡..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얼굴이란 곡. 또 앵콜이 나온다면 세상에서 아름다운것들. (김유나연주 버전으로) 다시 앵콜이 나오면.. 누나의 얼굴. 계속하라고 하면... 마지막으로 악보를 꺼내 연습중인 꽃별님의 해변의 노래.(1930년대 전쟁과 살육을 일삼던 일본에서 살던 음악가가 맨든 노래). 끝.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