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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자본가들의 불안감이 국가보안법의 광풍으로 드러나고 있다.

 

[성명] 자본가들의 불안감이 국가보안법의 광풍으로 드러나고 있다.

-‘자본주의 연구회’에 대한 탄압을 규탄한다!

 

어제 21일 아침 경찰청 보안국은 ‘자본주의 연구회’의 3명을 체포하고, 체포된 3명을 포함한 10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21일 오후 5시 홍제동 대공분실 앞에서 체포된 3명과의 면담을 요구하던 51명도 전원 연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폭력적 연행에 항의하던 학생들은 ‘개나 소나 인권타령’이라는 경찰의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사회주의노동자정당 건설 공동실천위원회는 ‘자본주의 연구회’에 대한 국가보안법 탄압이 이명박정권에 맞선 전민중의 저항에 불안감을 느낀 자본의 폭력이라고 규정한다. 치솟는 물가와 불안정한 일자리, 버거운 교육비, 전세불안, 대출이자 압박으로 노동자민중은 고통 받고 있고, 이에 대한 저항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전체 민중운동에 대한 탄압은 이전에도 계속되어왔다. (구)사노련에 대한 국가보안법 탄압은 촛불집회를 포함한 대중의 저항을 무마시키려는 의도로 사용되었고, 사회주의자뿐만 아니라 투쟁하는 노동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조차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정치활동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도록 위축시키기 위해 사용되었다.

 

하지만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탄압은 항상 역사의 심판을 받았고, 그 정권은 오래가지 못했다. (구)사노련부터 시작되어 범민련,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그리고 자본주의 연구회로까지 이어지는 국가보안법 사건은 자본의 불안감을 반영하는 것에 불과하며, 민중의 저항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는 없다.

 

사회주의노동자정당 건설 공동실천위원회는 이러한 탄압의 광풍에도 결코 위축되지 않고, 사회주의정치활동을 과감하게 펼쳐나갈 것이다. 그리고 국가보안법에 의해 탄압받는 양심적 세력과 연대하여 국가보안법 폐지운동을 대중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

 

지금 떨고 있는 자본가계급의 시대와 국가보안법의 종언을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내자!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자본주의 연구회에 대한 탄압을 규탄한다!

노동자가 앞장서서 국가보안법 박살내자!

국가보안법, 사회주의자가 끝장낸다!

 

2011년 3월 22일

사회주의노동자정당 건설 공동실천위원회(swc.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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