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두리반 영어모임 시범운영 기간입니다

나의 화분 2010/11/14 03:10

11월 13일 토요일에 두리반에서 영어모임을 진행했습니다.

5명 정도가 모였습니다.

케빈 님께서 먼저 오셨는데, 약간의 오해가 있어서 수업이 없는 줄 알고 먼저 가셨다고 들었습니다.

오해가 생기게 되어 죄송합니다.

 

저희가 영어모임을 시작했는데, 아직 초기이고, 기존 두리반의 일정과 겹치는 부분 등 일정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아서 아직 전반적으로 불안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영어모임에 오겠다는 사람들이 아직은 유동적입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일단 11월 한 달은 "국제연대를 위한 두리반 영어모임"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험운영이라고 하지만, 모임에서 하는 내용은 똑같습니다.

일단 모임이 시작되면 가능한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고 영어로 대화를 합니다.

서로 안부를 묻고, 주제에 따라 대화를 나누고, 또 게임을 하고, 읽기 자료를 같이 읽다보면 어느새 1시간 30분이 금방 지나갑니다.

 

처음엔 영어로 의사를 표현하면서 말하기가 다들 익숙하지 않아서 버벅이기도 하지만, 조금씩 계속 말하다보면 점점 좋아질 것입니다.

특히 두리반의 특성상, 영어모임에서도 억눌린 감정을 영어로 표출하는 것은 다들 잘 하는 것 같습니다.

가슴 속에 응어리진 것들이 그렇게 많았나요?

사실 영어로 말할 때는 저부터도 말이 약간 거칠어집니다.

 

그건 그렇고, 영어모임을 일단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새롭게 개편하려고 합니다.

이번주까지만 화요일, 토요일, 일요일로 하기로 했고, 다음주부터는 새로운 스케쥴로 짜여집니다.

복잡하죠?

일정이 계속 바뀌니까 사실 저도 좀 복잡한데, 아무래도 모이는 사람들과 협의해서 하나하나 결정하다보니까 자꾸 바뀌게 됩니다.

시험운영 기간 동안 영어모임을 갖는 날짜와 시간 그리고 모이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정해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12월부터는 보다 탄탄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영어모임을 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11월까지는 누구에게나 국제연대를 위한 두리반 영어모임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입이 근질거리는 분, 귀가 근질거리는 분, 좀 시원시원하게 말해보고 싶은 분 등 누구나 오시기 바랍니다.

모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1월 14일 일요일 저녁 9시 30분 - 밤 11시

 

11월 15일부터는 주중반, 주말반으로 나뉩니다.

주중반은 월요일과 수요일 주말반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합니다.

시작 시간은 모두 저녁 9시 30분이고,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11월 15일, 17일, 20일, 21일, 22일, 24일, 27일, 28일 이렇게 모이게 되네요.

헉헉.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아니라면 빠지지 마세요!

한번도 빼먹지 않고 연습해야 영어가 늡니다.

진짜 그래요!

 

http://cafe.daum.net/duri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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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4 03:10 2010/11/14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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