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6/01/04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1/04
    나를 통제하라-
    나은
  2. 2006/01/04
    매일 근처를
    나은
  3. 2006/01/04
    착한 사람들에게 .. 서기상(1)
    나은

나를 통제하라-

  • 등록일
    2006/01/04 23:49
  • 수정일
    2006/01/04 23:49
점검 그리고 결의| 끄적이기

 

너의 문제점.

 

너는 입으로는 온정주의를 평가하지만, 여전히 그 속에 매여 있다.

그에 대한 미련과 집착, 회의와 분노 속에서 너는 심하게 흔들린다.

 

너는 지위를 악용하고 있다. 입으로는 조직적 활동을 얘기하면서

대중의 눈 앞에서 벗어나 있는 너는, 홀로 있는 시간이 더더욱 늘어가는 너는

규율에서 벗어나도 한참 벗어나 있다.

 

너는 머리만 무거울 따름이다. 입과 행위는 가벼울 따름이고,

몸은 한참 굼뜨다. 대중의 눈에서 벗어나 있다는 환상 아래 그 틈을 타고 있다.

주변에는 단지 걱정과 어리광을 피울 뿐이다.

 

 

더이상 이래서는 안 된다.

 

결의해라. 더 이상 회의하지 말아라.

제발. 개인적 감정, 차단해라.

.의 말에 네가 흔들릴 이유는 전혀 없는 것 아니냐?

 

너의 인생을 즐기고 시간을 보내되

충실해라.

 

먼저, 그 동지에게 철저히 하라.

철저한 동지적 관계로서 조직하라.

그렇지 않다면 버려라. 너의 개인적 감정이 오히려 너를 망치고 그 동지를 망치고 운동을 망치리라.

 

그리고 다른 동지들과 소통하라.

너는 잘난 개인이 아님을, 명심해라. 너는 독재자가 아니란 것을 명심해라.

 

 

***

지난 10월 쯤엔가, 나만 볼 수 있도록 써 두었었다.

이제 와서 이렇게 다시 뜯어 보는 것은 뭐랄까. 훗...

혹시 나를 아는 동지가 있다면 부탁한다.

내가 이제껏 동지들을 꼬치꼬치 캤던 것처럼

나에게 그렇게 해 달라. 혹시 신뢰하는 바가 있었다면 그것을 거두고 의심해 달라.

어디서 무얼 하는지 캐물어 달라.

나를 통제하라.

차라리 싸우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매일 근처를

  • 등록일
    2006/01/04 23:29
  • 수정일
    2006/01/04 23:29

천국의 계란님의 [2006년. 새해부터 총동창회한테 얻어 맞기나 하고 ㅜ.ㅡ] 에 관련된 글.

지나다니면서도 함께하지 못했군요.

힘내세요! 투쟁!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착한 사람들에게 .. 서기상

  • 등록일
    2006/01/04 23:17
  • 수정일
    2006/01/04 23:17

착한 사람들에게 (정윤경 작사,작곡)


1.왜 우린 우리 스스로 만든 권력이 필요하다는건
알면서도 왜 아직 망설일까요
똑같은 놈 똑같은 권력이 싫고 염증이 난다
하면서도 왜 아직 망설일까요

2.돌아봐요 아니 돌아볼 필요도 없지
지금 저들이 만든 저들만의 화려한 축제뒤에서
누가 직장을 잃고 거리를 떠돌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 나갈지 막막해 눈물 짓는지

3.지금은 우리가 스스로를 믿어야 할 때
부족하더라도 잡은손 놓치지 말아야 할 때
그러다 너무 힘들댄 같은 날에 같은 시간에
같은 목소리로 욕이라도 실컷해봐요

#아직 부족해서라는 말은 말아요
아직 때가 아니라서라는말은 말아요
그건 완벽한 부모가 되기 전에
아기는 갖지도 낳지도 말란 말과 똑같잖아요 똑같잖아요.오-오-

 

http://plsong.com/bbs/view.php?id=minjung_song&sanha_out=&no=3137#

 

옛날에 전학협에서 자주 틀던 노래라던가- 하여튼 경쾌하고 참 좋은 노래다.

특히 후렴구는. 혁명을 회피하는 개량주의자들과 단계론자들에 대한 통쾌한 표현^^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