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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언니가 친히 뮤지컬을 보여주신다 하여 쭐레쭐레..
어제 밤새고 넘 졸린 가운데에도 열심히 보았는데
사실 간질간질한 가족의 화해나 이런거 별로 좋아하지 않고
개인적으로는 애들이 대화하다가 갑자기 노래를 부르는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넘 어색하여
그닥 흥미롭지는 않았으나...
진정으로 알게 된 것 하나.
흰 근육 팔뚝을 가진 남성이 민소매를 입고 피아노를 치는 것은
매우 섹시하다는 것.
움화화.
완전 피아노치는 남자 섹시하다고 처음 느낌.
단 민소매와 근육은 필수. 희지는 않아도 됨. 검은 것이 더 섹시할지도..
여하튼 그 남성배우는 오늘이 마지막 공연이었는데
원래 인기가 많은 사람인지
객석은 매진되었고
거의 80%가 여자관객이었으며
대사를 외우는 사람도 있었고
그가 무슨 행동을 할 때마다 주변의 신음소리 때문에 좀 괴로웠음.ㅎㅎ
그래도 간만의 문화생활은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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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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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904...선물 노리고 있삼부가 정보
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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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렇게 몸짱들을 좋아하시니저같은 사람은 어찌해야할지 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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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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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매와 피아노연주까진 되는데 근육이 안 되겠군..ㅜㅜ부가 정보
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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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선물은 어디 간겨~ ㅎㅎ와니/무슨 그런 말씀을. 저의 기준은 보통 사람들과 좀 다르답니다. ㅋㅋㅋ 몸짱보다는 푸근한 스타일 선호~
김강/ㅋㅋ 요가쟁이가 근육이 없어서야! 그나저나 민소매와 피아노연주까지 된다는 것이 놀랍군! ㅋㅋ 언제 구경시켜줘~ 반해버릴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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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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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 해도 기분...좋다!부가 정보
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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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언니도 팔뚝에 관심이 많았던 거? ^^부가 정보
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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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쥐.. 딱히 민소매와 팔뚝 근육까진 아니더라도 희고 긴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건들면 쫌 많이 섹시하지~ㅋㅋㅋ부가 정보
outwh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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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이 피아노를 잘 친다던가;; (기억력이 많이 유실되는 요즘...)부가 정보
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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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당신이 누구지 이제 알았음 ㅋㅋ 근데 난 희고 긴 손가락보단 팔뚝쪽이 더 호감가는 걸~고래밖/ㅋㅋ 언닌 너무 외눈에게 관심이 많아~ 건실한 청년도 챙겨야 하면서 카카 외눈이 피아노를 잘 친다고 했던 것 같아. 하지만 역시 중요한 건 팔뚝이라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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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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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외눈한테 관심 많은데. +_+팔뚝보단 손가락이 중요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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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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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외눈은 인기인 것이야! 근데 나비, 내가 유심히 봤는데 외눈은 몸 전체 중에서 손가락이 가장 예뻐.ㅋㅋ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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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이 중요하지!!!부가 정보
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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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언니가 취향이 고급이삼~ㅋ부가 정보
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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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_-; 여긴 다들 너무 외눈한테 관심이 많아 ㅋㅋㅋㅋ부가 정보
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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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손가락 얘기해서 내가 누군지 안거야?-ㅅ-;;;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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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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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내가 알려줬단다. 호감아.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