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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아술아~

사실은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며칠 간의 미디어교육에 관한 얘기나

오늘 오사장과 깅팀원과 한 이야기나

대추리에서의 며칠 동안 생각했던 얘기

그리고 남쪽으로 튀어에 관한 얘기

애인님의 업적을 기릴 이야기 등등

 

그런데 지금은 너무나 술이 고프다.

오랜만이다. 이렇게 술을 먹고 싶은 것은.

어쩌다 우연히 오늘은 맥주 두 어잔을 얻어먹었고

깅과 박이사를 꼬셔서 집에 와서 더 먹을까 했는데 실패하였고

케빈의 생일 파티에 가려다 회기동은 너무 멀어 멈칫했는데

집에 돌아오니 미친듯이 술이 먹고 싶은 것이다.

너무 술이 먹고 싶어서 아무것도 쓰고 싶지가 않아졌다.

야식 사이트를 마구 뒤지다가(오늘 현금 7만원이 생겼다아!!! ㅋㅋ)

결국 내일 아침에도 먹지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자기 합리화를 하며

뭔가를 시켜버렸다.

 

미쳤어.

다시 술에 몸담는 그 때가 온 것인가.

기쁘면서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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