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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귀여웠어. 호랑이들. 우리 또또를 연상시키는 귀염둥이들.
나는 잠깐 울고, 호랑이들에 계속 감탄하고, 영화 속의 편견들에 몸서리쳤지만,
그래도 영화가 끝나고 기억나는 건 사랑스런 호랑이들이었으니, 나에겐 성공한 영화.
태어나서 처음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베어였다.
꿀 덩어리를 잡고 죽어가는 엄마 곰과 그를 지켜보던 새끼 곰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대단한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헐리웃식으로 동물에게 영어 나레이션 따위 시키지 않아도,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해 낸다는 건, 굉장한 거니까.
그래도 백인들의 이상한 지배 논리와 동물 우위에 인간이 있다는 논리는 버거웠어.
날 울렸던 장면
겁이 많은 건 정말 또또 같았어.
꺄아~ 너무너무 귀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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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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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예뻐서 추천 한 번 눌러 줬어요~ 근데, 추천 아이콘이 영 비호감이야요..ㅋ부가 정보
outwh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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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헐리우드 동물은 다른 거시야? @.@꽁치가 없는 베트남은 하나도 허전하지 않았는데,
꽁치가 없는 안양 집은 너무나 허전해.....ㅠ.ㅠ
(근데, 추천하면 뭐가 달라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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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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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에게 잘합시다!!~~이 영화 앞에 못 본 1분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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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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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마지막 너무 귀엽삼;ㅁ; 나도 추천>ㅅ<부가 정보
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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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킹/ 거만하시긴!outwhale/ 수정. '헐리우드 식으로 나레이션을 안 넣어도'라는 뜻이었음. 나도 울 또또가 보고파서 집에 갔다왔어요. 동물에게 종속된 우리들~ ㅋ (추천하면 뭐가 달라지는 지 나도 궁금)
원/ 그러게. 강제로 엄마에게 떨어뜨린 나쁜 놈들이 바로 우리잖아. ㅠ.ㅠ 나중에 브로드웨이 몰래 가서 앞에 1분 볼까..ㅋㅋ
덩야핑/ ㅋ 그렇죠? 총독 아들내미인 꼬맹이랑 숨바꼭질 하는 중인 장면이에요. 나중에 커서도 아주 늠름하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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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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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ing/ 홍킹이 더 비호감이오. -_-)y-~부가 정보
wanna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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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괜한 사족이면서도 한마디 하자면 베어 찍는다고 그 곰들 대여섯 마리가 죽었대ㅠㅠ 그럼 이번 영화에선? 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보지를 못하겠어.내가 탄자니아에 있을 때, 마사이족중에 한 명이 다쳐 있길래 물어봤더니 사자가 습격했다고 그러더라, 뭐랄까- 동시대에 같이 앉아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비현실적인 그 느낌은 꿈과도 또 달라서 한참을 헤맸던 기억이 나.
그냥 이것저것 생각나게 되는구만; 그냥 와~ 귀여워, 라고 생각하는 것도 좋을 지도 모르는데 말이지.(그래도 역시.. 안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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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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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캣/ 맞아. 세상엔 외면해 버리면 행복한 일들이 많지.. 베어를 찍으면서 곰을 죽였다니...ㅠ.ㅠ 몰랐던 사실이야. 흑. 호랑이들은 어땠을까. 호랑이가 죽는 장면이 있었는데, 설마 진짜는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사람이란 정말 이기적인 동물인 것 같아.내 기억엔 베어도 곰을 그만 죽여야 한다는 메시지 같은 걸 담고 있었고, 투 브라더스도 호랑이 사냥을 그만두라는 얘기를 마지막에 자막으로도 나오는데, 그런 메시지를 위해 몇 마리의 동물을 죽이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는 걸까. 아아아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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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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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 이거 정말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친구들이 나 혼자 보래~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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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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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란/ ㅋ 나도 동생이랑 가서 봤어. 쬐깐한 극장에서..그나저나 새해 복 많이 받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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