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청교도의 시대에 가장 강한 영향력을 준 사람중에 하나인 리챠드 시브스는
상한갈대와 같은 인간의 글에서 영적인 회복과 영적인 격려를
그리스도인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약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즉 그의 은혜의 사역안에서 연약한 자신들이 회복할수 있음을 제안하고 있다.
1.갈대와 상함에 대해
구약 이사야예언자은 예수님은 메시야로서 은혜의 사역을 할것이다라고 예언하였다.
그의 사역은 상한갈대를 꺽지않고 꺼져가는 심지도 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사역으로 이룰것을 알리고 있다.
예수님의 소명은 하나님의 보내심으로 오신 사역을 통해,
고난을 겪는 사역이었지만, 그사역은 세상의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으로서의 사역이다.
그는 중보자로서 하나님과 인간의 벌어진 관계를 화해케하는 사역이다.
성도들의 신앙과 구속받음은 하나님의 사랑의 화신으로
오신 삼위일체의 하나님의 체결된 조약위에 세워진
예수님의 구주로서의 사역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예수님사역의 방법에서, 예수님은 화려하게 사역을 하지 않고
겸허하게 그의 사역을 수행하신다.
그의 사역이 마치 상한갈대를 꺽지않고 꺼져가는 심지의 불도 끄지 않는 자비의 사역이다.
교회는 세상에서 약한 존재로 있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은 개종이후에 상한갈대처럼 살아간다.
그러나 하나님의 바램은 그의 자녀들에게 은혜를 베풀기를 원하신다.
상함의 의미에서, 인간의 상함은 예수님의 도움을 받아야할 인간의 상태를 의미하며,
인간의 죄로인한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것을 나타낸다.
인간의 죄와 비참은 인간을 상함으로 이끌어 인간자신에게는 소망이 없다.
오직 가난한 심정으로 구주를 바라보고 자비와
약속된 은총을 갈급해 하고 사모하는 길밖에 없다.
상함의 선한효과에서, 인간이 겪는 상함은
인간자신이 개종하기전에 가지는 것으로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앞에서 교만하고 높아진 생각들로부터 자신의 상태를 바로 보게하는 요인이 된다.
인간이 자신안에서 방황하며, 나그네로 살던 습성을 좋아하며,
탕자와 같은 상태에 빠진 채 살아간다.
이런모습은 인간이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데 둔하고, 도피하고픈 심정을 나타낸다.
그런 인간의 마음은 범죄자와 같이 심판자이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기보다는 교묘히 그것을 피하려고 한다.
이 인간의 상함은 예수님에게 인간을 향한 높은 댓가를 치르게 한다.
이것은 복음이 복음이 되며 왜 도덕성이 효력이 없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죄로인한 상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결코 받지 못하게하지만, 그죄와 같은
인간의 벌거벗음으로 인하여 인간은 보다 감사하게 하며, 오히려 인생을 열매맺게 한다.
인간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불행과 상함은
인간에게 사역하시는 하나님의 도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된다.
인간의 타락이나 배교은 처음에 인간에 죄를 정하지 않으나,
개종이전에 인간의 오만한 생각에 대해 법의 채찍을 감당하지 못한다.
성령의 인간을 낮추게 하는 사역은 인간에게 어떤 고통과 함께 죄를 상기시키지만
그가 인간을 성화시킬때에 치유와 정화을 하게 한다.
개종이후에 인간은 자신의 상함을 필요로 한다.
그것은 인간자신이 강한 참나무가 아닌 나약한 갈대라는 것을 알게 하기때문이다.
비록 갈대같은 인간에게 상함을 필요로 하는 것은
인간자신의 성품안에 있는 교만함을 상기시키지만,
그것이 인간에게 자비를 통해 살아가도록 한다.
그런 상함은 강한 자들이 흔들리고 상하는 것을 볼때에,
나약한 크리스찬들을 좌절하지 않게 해준다.
베드로는 결코 자신은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한 자신의 강함보다,
더 큰 시련앞에 당한 비참함에 빠져 쓰디쓴 눈물을 흘렸다.
이런 예는 교회안에 일어나는 좌절이나 상함을 겪는
그리스도인들이 위로받지 못하는 영웅적인 행위로서의 가치가 없는 것이다.
인간의 상함에 하나님께서 더 강하게 인간을 상하게 하는
그의 심판이 행사되면 아무도 그심판을 견디어 낼수가 없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대신하여 그런 심판을 겪으므로,
얼마나 우리가 그와 동일시되어야 하는 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불경겅한 영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길을
모르는 불경건한 영들은 마음을 애통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비참한 존재라 비난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선한 사역으로 일을 하신다.
인간이 본성으로 은혜를 받고, 은혜를 통해
영광에 이르는 길이 쉽지 않는 것은 인간의 마음에 있는
불순종과 치유받기 싫어하는 속성들이 있기 때문이다.
Richard Sibbes's The Bruised Reed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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