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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둔다

 오늘 보건관리대행팀 회식을 했다. 내년부턴 특수건강진단을 주로 하기로 하여 보건관리대행 업무는 이제 그만하게 되었으니 마지막 팀 회식인 셈이다.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좀 싱숭생숭해서  제목을 선정적으로 뽑아 보았다. 

 

  중소기업 보건관리대행에만 관심을 갖고 오년을 일했다. 노동조합 조직률이 낮은 우리나라 노동자 열 명중 일곱명이 일하는 중소기업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시스템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어쨌거나 중소기업 보건관리 실무는 이제 그만한다.  



사업장 방문을 2월말까지는 하게 되니 그 때까진 계속될 것이다.

그 다음엔 잘 모르겠다.

검진만 하게 되면 어떨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지금 생각으론 50인 미만 규모 소기업을 많이 다녔으면 하는데 

가능할 지는 두고 보아야 겠다.

 

어쩌면, 어쩌면

다른 연재를 할 지도 모른다.

연애소설은 어떨까?

 

보건관리대행을 그만둔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에 몇 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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