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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경제위기를 어떻게 불러야 할까?
구글 고급검색에서 „다음 단어 또는 문구 정확하게 포함“을 선택하고 „유럽금융위기“, „유럽재정위기(유럽국채위기)“, „유로화 위기“, „(남)유럽경상수지위기“, (남)유럽유동성위기, (남)유럽지불능력위기 등을 차례로 검색해 봤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위: 유럽재정위기(유럽국채위기) 24,700,000 (58,400)
2위: 유럽금융위기 1,140,000
3위: 유로화위기 17,200
4위: (남)유럽유동성위기 (7,610)
5위: (남)유럽경상수지위기: 0 ; (남)유럽지불능력위기(유럽지불불능위기) 0 (0)
다 같은 말인가. 아무렇게 불러도 되나?
내 성이 „아무개“인 이유가 „아무개“ 터전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라면 저 이름들도 EU 경제가 마주하는 위기가 이런 저런 터전에서 나왔다가 말하고 있겠다.
EU 경제가 마주하는 위기의 원인을 크게 둘로 보는 것 같다. 하나는 정부가 돈을 너무 많이 썼다는 이야기고 (재정위기) 다른 하나는 금융산업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시각인 것 같다 (금융위기). (남)유럽경상수지악화가 원인이라고 보는 시각은 유로존을 만들때 이미 따라붙은 구조적 문제, 즉 상대적으로 ‚강한’ 유로도입으로 인한 남유럽 국가들의 국제경쟁력 상실과 이와 대조적으로 상대적으로 ‚약한’ 유로도입으로 덕을 본 독일 등 북유럽 국가들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주목하는데, 이는 재정위기를 촉발하는 이유로서 재정위기의 연장선에 놔도 무관하겠다.
유동성위기 혹은 지불능력위기는 금융계를 의식하고 쓰는 말인 것 같다. 금융계는 예컨대 그리스가 절대 지불불능이라고 말하지 않고 유동성위기라고 말할 것이다. 왜? 돈을 받아야 하니까? 집이라도 팔아서 (유동화해서) 빗을 갚으라고 해야 하니까.
포풀리즘 냄새가 물신나는 „유로화 위기“는 인플레이션, 특히 독일 인민이 지난 세기에 겪었던 경험에 호소하는 것 같다.
참조: 위키 http://de.wikipedia.org/wiki/Staatsschuldenkrise_im_Euror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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